임고서원 영천 여행 갈만한곳 영천임고서원

영천 여행 갈만한곳 영천 임고서원

오늘은 경북 영천쪽을 다녀왔습니다. 어저께 소개해드린 영천 보문산 천문대를 가장 먼저 방문하고 다음으로 찾은 곳이 지금 소개해드릴 임고서원인데요, 근처에 살았음에도 처음 가보았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서 한가지 얻은 것은, 여기가 너무나도 유명한(?) 정몽주와 관련된 장소라는 것... 어쨌거나, 영천쪽을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이라면 갈만한 곳 중 한곳입니다.

 

 

영천 임고서원에 도착했습니다. 시골마을 대로변...

 

선죽교라는 푯말이 있고, 북한에 있는 선죽교를 그대로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처음 볼땐 '웬 선죽교?' 라는 물음이 들었으나, 나중에 이곳 임고서원이 정몽주 선생과 관련된 서원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커다란 소나무와 더 큰 은행나무가 멋진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500살이 넘은 임고서원 은행나무... 그러고보면 서원에는 이렇게 오래된 은행나무가 한그루씩 있습니다. 아마도, 은행나무의 생명력이 워낙 강해서 다른 나무들은 죽어 없어지지만 얘들만 오랫동안 살아남는게 그 이유일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얼마전 소개해드린 대구 도동서원의 은행나무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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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단풍이 들었을적에 방문했다면, 아주 볼만했을 듯...

 

서원쪽으로 향합니다.

 

이곳 임고서원에 대한 설명판인데요, 말씀드린대로 이곳 임고서원은 정몽주와 관련된 장소입니다. 그래서 입구쪽에 선죽교를 원형 그대로 본따서 만들것이겠구요. 더불어, 정몽주가 영천 태생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임고서원 안쪽으로 들어섭니다.

 

임고서원 본 건물...

 

여기는 도동서원과는 달리 신발을 벗고 들어가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만큼 오래된 문화재는 아니라는 뜻도 되겠지만... 설명판의 설명을 보면, 1965년에 새로이 지어진 건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뒷쪽 사당...

 

전망대처럼 보이는 출입문 건물에 올라가봤습니다.

 

왼쪽편으로는 커다란 진짜 전망대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들어오면서 보았던 커다란 은행나무가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뒷쪽은 임고서원...

 

전망대쪽으로 가봤습니다.

 

거기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오래된 건물과 커다란 은행나무 그리고 선죽교... 

 

그렇게 잠시지만 영천 임고서원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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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정몽주가 경북 영천 태생인걸 알았던 분들 별로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재미난 경험이니, 영천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이곳 임고서원을 추천해봅니다. 특히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이라면 더욱 더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으니, 경북 영천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