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 곱창전골 맛집 대구 성당동 버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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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한달살기/국내 여행 한달살기 스물일곱째날

노포 곱창전골 맛집 대구 성당동 버들식당

대구 노포 곱창전골 맛집 성당동 버들식당

오늘은 대구 한달살기 27일째날... 남구에 있는 두류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두류공원을 둘러보고 식사를 한 곳이 지금 소개시켜드릴 곳으로, 대구 버들식당... 대구 버들식당은 1967년에 처음 문을 연 50년 전통의 노포로, 곱창전골맛이 뛰어난 추천할만한 맛집입니다.

 

 

대구 버들식당에 도착했습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렇게 숨어있는 곳에서 어떻게 50년 세월을 버텼는지 의문... 차나 사람이 통행하기 쉬운 위치는 아닌 곳으로, 큰 길가에서 보이지 않기에 단골들만 찾을만한 장소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100년가게... 이래저래 타이틀이 많은 식당이기도 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까요.

 

영업시간은 정오에서 오후 3시까지, 2시간 브레이크타임 후 다시 오후5시에서 밤10시까지...

 

식당 내부입니다. 오래된 티가 팍팍 나는 곳... 옛날 식당 옛날 고깃집처럼 중간에 복도가 있고 양쪽으로 방이 있는 구조... 요즘은 잘 찾아보기 힘든 구조입니다.

 

메뉴판과 가격표... 기본적으로 곱창을 위주로 한 음식이구요, 생고기나 육회도 취급을 하네요. 다음에 방문을 하면, 생고기나 육회에도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저희는 여기 버들식당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는 환상의 맛 삼합전골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공기밥은 하나만 추가하고, 반반사리로 사리하나 추가... 총 36000원 지불...

 

잠시 기다리면 몇가지 찬과 함께 음식이 서빙됩니다. 서빙되자마자 사리를 돌판위에 얹이는 바람에 사진이...^^::

 

사리를 밑으로 내리고 아래에 깔린 재료들을 확인해봤습니다. 팽이버섯, 쑥갓 그리고 당면 등이 보이네요. 기본적으로 거의 조리가 되어 나오는 음식이여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일단, 사리부터...

 

그리고 빨리 익는 살코기와 쑥갓을... 참고로 삼합은 살고기와 대창 그리고 곱창 3가지를 의미합니다.

 

쎈불에 쫄여가면서 입맛대로 골라먹습니다.

 

뭐가 대창이고 뭐가 곱창인지는 모르겠네요.

 

확실한 것은 두가지... 너무 자주 먹으면 분명히 혈관이 막힐 것 같다는 느낌과 그럼에도 아주 맛있다는 것...

 

요렇게 세가지가 삼합인 모양입니다.

 

거의 비어가는 돌판...

 

그냥 밥을 비비기에는 무서워서(?) 눈에 보이는 기름은 걷어봤습니다. 아마, 몸속으로 들어간 것은 사진의 수십배는 되겠죠. 웃기는 것은 그럼에도 계속 입에서는 땡기더라는...

 

돌판에 주문한 공기밥을 비볐습니다. 참고로 볶음밥을 따로 주문할수도 있으나, 저희는 이렇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볶음밥 한숟가락... 화룡점정...

 

동치미 무우가 소화에는 좋다고 하니... 그렇게 마음의 위안을 삼으면서...

 

깔끔하게 한상 비웠습니다. 대구 곱창전골 맛집 버들식당,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대구에 있는 노포이자 숨어있는 맛집입니다. 대구 두류공원이나 이월드에 가신다면, 여기서 식사 한끼 어떨까 추천해봅니다. 특히나 곱창전골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더...

 

대구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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