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산코스 지도 추천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아닐까요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한라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추천

오늘은 제주도 여행을 대표하는 곳, 한라산 등산코스를 정리해봤습니다. 지난번 제주도 한달살기는 올레길 전구간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였고 그 목표를 달성했는데, 이번 제주도 한달살기는 한라산 등산코스를 모두 올라보는 것이 그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한라산 둘레길과 오름 몇곳 그리고 전통시장 투어 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달성과정은 바로 이 한라산 등산코스의 완주... 돈내코 탐방로를 제외하고 모두 예전 제주도 여행길에 한번씩은 올라본 곳들이지만, 한달살기 기간에 모두 돌아볼 계획을 세우니 그 나름의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여하튼, 간단한 등산지도지만 한라산 등산코스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더 자세한 등산후기는 제주도 한달살기하면서 하나씩 오른 후에 남기는 후기를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맨 마지막에는 모두 다 오른후에 따로 모아서 전체후기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한라산 등산코스 성판악구간

아마도 제주도 여행길에 한라산을 오르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구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편도로 총 9.6킬로미터나 되는 어찌보면 한라산 등산코스 중에서는 가장 긴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백록담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코스이기에 등산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구간이니까요. 다만, 백록담을 볼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을 가진 코스이지만 비교적 등산로 자체에는 그다지 볼만한 볼거리가 없다는 단점도 있어서, 한라산 등산코스를 모두 오른 분이라면 이 코스를 추천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법 있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도 여기 성판악구간을 제일 먼저 오르고 다른 코스들을 올라봤는데, 오르는 재미와 주변 풍광만 따지자면 다른 한라산코스가 여기보다는 훨씬 더 이뻤던 경우가 많으니까요. 어찌되었건 가장 기본이 되는 한라산 등산코스이기에 한라산을 찾는 분들이라면 여길 제일 먼저 찾게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겠습니다만, 성판악외에도 오를만한 한라산 등산코스는 많다는 점 여기에서 밝혀봅니다.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한라산 등산코스 관음사 구간

위에 소개해드린 성판악코스와 더불어 현재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유이한 두번째 등산로입니다. 그러니까, 한라산 백록담을 볼 수 있는 등산코스는 성판악구간과 관음사코스 단 두군데 밖에 없다는 설명... 성판악보다 조금 짧다는 점과 성판악보다 조금 더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어찌보면 성판악구간보다 더 선호하는 분들이 많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데요, 어쨌건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가진 코스여서 많은 분들이 찾을 수 밖에 없는 한라산의 대표 등산코스입니다. 성판악쪽 보다 오르는 사람이 조금은 적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한라산 등산코스 어리목 구간

이제부터는 백록담을 볼 수 없는 한라산 등산코스들입니다. 백록담을 볼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하지만, 사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보려면 이들 구간들이 더욱 추천할만한 코스라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어리목 구간으로, 길이도 적당하고 난이도도 적당해서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코스입니다. 말씀드린대로 한라산 정상 그러니까 백록담을 볼 수 없다는 점을 제외하곤 그다지 단점이 없는 곳으로, 특히나 영실코스나 돈내코구간으로 하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보다 다양한 풍광의 제주 한라산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한라산 등산코스 어승생악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제주도의 여행지입니다. 한라산 등산이라는 키포인트에 맞춘 여행지여서가 아니라 그냥 풍광이 너무 좋아서 추천하고픈 곳... 일단, 구름만 없다면 굉장히 아름다운 제주 앞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이기에, 그것만으로도 가볼만한 가치는 충분하겠습니다. 더불어, 오르는 시간도 다른 한라산 등산코스에 비해서는 아주 짧은 편이니, 웬만큼의 체력만 된다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체력이 약해서 한라산 오르는게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이곳 추천해봅니다. 약간의 각오만 있다면 누구라도 충분히 갈 수 있으니, 꼭 올라보시길...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한라산 등산코스 영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최고의 한라산 등산코스입니다. 풍광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나 아름답고, 또한 오르는 재미 역시 다채로운 곳입니다. 체력이 약한 분들은 일정부분 힘든 구간도 있지만, 위에 소개해드린 성판악이나 관음사코스보다는 길이가 짧아서 많은 부분 상쇄가 되기에 어찌보면 훨씬 더 경제적인 코스입니다. 한라산의 진면목을 오르는 동안 계속해서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한라산 오르시는 분들 이쪽 무조건 추천해봅니다. 물론, 백록담이라는 놓치기 싫은 볼거리를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은 분명히 있겠지만...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한라산 등산코스 석굴암탐방로

여기는 사실 한라산 등산코스라 부르기도 뭣한 굉장히 특이한 구간입니다. 왜 이곳이 한라산 등산코스의 일부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지정이 된 구간이니 언제라도 한번은 가봐야겠지요. 이름 그대로 그냥 산 중턱에 있는 굴로 된 암자를 찾아 들어가는 코스로, 아주 힘들다거나 위험한 구간이 없어서 누구나 갈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곳...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 한라산 등산코스 돈내코탐방로

여기는 제가 가볼질 않은 유일한 코스여서 가타부타 말씀을 드리기 어렵네요. 예전 기억으로는 제일 긴 구간이라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정보상으로는 그렇지가 않네요. 영실쪽이나 어리목쪽과도 연결이 되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분들은 섞어서 오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제가 다녀와서 올리는 후기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발 500미터에서 시작해서 1600미터까지 오르는 구간이니 모르긴 몰라도 꽤나 힘들듯...

이렇게 제주도 여행의 필수코스인 한라산 등산코스를 정리해드렸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맨 마지막에 언급한 돈내코구간을 제외하곤 모두 가본 곳들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영실코스를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하나 놓칠수가 없는 절경을 간직한 곳이여서, 한라산의 진면목을 느끼려면 이 구간보다 좋은 곳은 없다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백록담을 볼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어찌보면 백록담보다 더 아름다운 볼거리를 이 구간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습니다.

2020/05/22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투어 정리] - ▶제주 올레길 전체코스 한달 기간만에 완주한 제주도 올레길 여행

여하튼, 찬찬히 살펴보시고 가시는 등산길에 참고하시길 바라겠구요, 자세한 등산후기와 방법등은 이번 제주도 한달살기 기간이 끝나면 다시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알찬 제주도여행되시고, 안전한 한라산 산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