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현지인 추천 맛집 원보뷔페 점심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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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제주여행 한달살기 열하루날

서귀포 현지인 추천 맛집 원보뷔페 점심특선

서귀포 현지인 추천 맛집 원보뷔페 점심특선

 

제주 한달살기 11일째... 오늘은 뭔가 실컷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처에 괜찮은 한식뷔페집이 있나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가게된 곳, 서귀포 원보뷔페... 다녀온 분들의 여러 후기들을 참고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나쁘지 않은 결정이였다고 봅니다. 9천원짜리 점심뷔페가 제법 실하게 나오는 곳으로, 저희처럼 제주여행길 뭔가 배부르게 먹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서귀포 원보뷔페에 도착했습니다. 서귀포 시내에서 조금 빠져나온, 대로변... 건물 외관은 깨끗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영업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차피 저희는 점심특선때문에 온거라서 상관은 없습니다만, 저녁에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대신, 오후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

 

식당 내부입니다. 조금 인간미없는 테이블 배치이긴 합니다만, 깔끔한 느낌이여서 나쁘진 않습니다. 옆 테이블과 너무 붙어있다는게, 가장 큰 단점...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샤브샤브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던데 굳이 샤브샤브까지는 먹을 필요가 없어서, 9천원짜리 점심 특선뷔페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뷔페 가격으로는 저렴하고, 한식뷔페 가격으로는 조금 비싼 느낌...

 

음식이 차려진 곳의 사진입니다. 음식 하나하나마다 사진에 담았으면 좋았을테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오고가는 와중에 카메라를 들긴 뭣해서 대충 분위기만 담았습니다.

 

닭튀김, 표고탕수육, 제육 그리고 잡채...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 맛은 모두 괜찮았구요, 만든지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간은 잘 맞추는 식당...

 

초밥 3종... 예식장 뷔페에서 자주 본 것들... 먹을만합니다.

 

신선한 야채가 다양하게 있어서 좋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그냥 한식뷔페 치고는 조금은 비싼 가격이 이런 차림의 차이에서 온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두번째 접시...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른...

 

더덕튀김과 찜요리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잡채를 빼고... 잡채맛도 나쁘진 않았지만, 다른 것 맛을 보기위한 선택... 

 

그리고 메밀국수...

 

마지막으로 커피와 과일 그리고 슈크림빵으로 디저트까지...

 

9천원의 가격으로 제법 알차게 먹었습니다. 배부르고 맛있고 가격 적당하니, 만족하지 않을수가 없는 곳...

 

저는 도저히 배가 불러서 못먹겠던데, 와이프는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서귀포 원보뷔페...

서귀포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좋을만큼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한가지 재미난 것은 관광객들이 더 많은 제주도 식당이지만, 식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주 현지분들처럼 보였다는 것... 그러고보면 여행객들이 이런식의 뷔페를 제주도에서 찾긴 쉽진 않으니까요. 어쨌거나, 저희처럼 여행길 뭔가 배부르게 먹고 싶을때, 혹은 혼밥을 해야할때 이곳 강추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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