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곳 대구 달성습지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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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한달살기/국내 여행 한달살기 다섯째날

대구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곳 대구 달성습지 갈대밭

대구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곳 달성습지 갈대밭

오늘은 대구 한달살기 5일째날, 달성군쪽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곳이 오늘 소개해드릴 대구 달성습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위치한 이곳은 다양한 동식물들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의 살아있는 보고로, 특히나 갈대가 숲을 이루는 가을에는 그 풍광이 좋아 많은 이들이 찾는 숨어있는 여행지입니다. 가을에 대구를 찾는 분이라면, 이곳 한번 다녀가시는 것 어떨까 싶네요.

 

 

 

 

차를 달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 주차를 했습니다. 습지까지는 이곳에서 걸어 10여분쯤 걸린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도부터 확인을 하구요.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 그리고 진천천이 만나는 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많은 동식물들의 보고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구요. 여하튼, 생태학습관에서 길을 따라 습지쪽으로 향하면,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대구 달성습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습지쪽으로 출발...

 

여기는 몇년전까지는 굉장히 유명한 낚시포인트였습니다. 사시사철 낚시꾼들이 이런저런 낚시를 한다고 많이들 복작거렸는데, 지금은 없네요. 배스낚시를 즐기는 두어명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낚시금지구역이여서 더이상 낚시를 할 수 없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저도 낚시금지가 되기전에는 몇번 왔었는데, 여하튼...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제방위에 도착하게 됩니다. 제방 안쪽이 강이고, 제방 바깥쪽이 달성습지입니다.

 

제방위에서 내려다 본, 달성습지...

 

말씀드린대로 지금은 낚시금지가 된 지역... 과태료가 3백만원이나 되네요.

 

달성습지는 맹꽁이의 서식처로도 유명한 모양입니다. 맹꽁이, 제가 어릴적엔 자주 봤지 싶은데...

 

제방위 데크에서 내려다 본 모습...

 

생태탐방로는 낮시간에만 개방되는 모양입니다.

 

습지쪽으로 내려가봤습니다.

 

아주 긴 구간은 아닙니다만, 온통 갈대로 덮힌 중간을 데크로 만들어 놓아 걷는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대도시 주변에는 이런 공간 찾기가 쉽진 않은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된 모양입니다.

 

그렇게 걸어서 도착한, 가운데 있는 전망데크...

 

반대쪽도... 가만히 앉아서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만봐도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반대쪽 제방위로 올라가는 데크길...

 

뒤돌아 본 모습... 실제로도 이쁘지만, 사진으로 보니 정말 그림같네요.

 

제방 위 데크에서 내려다 본 모습...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가볼만한 곳이겠습니다.

 

그렇게 제방을 따라 차를 주차해둔, 달성습지생태학습관쪽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방위에서 찍은 기념사진 한장...

 

대구 달성습지...

 

아마 대구에 사는 분 중에서도 잘 모르는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을 합니다. 저도 잘은 몰랐구요. 말씀드린 가을에 오면 도시에서는 즐길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하셔서 언제고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대구의 또다른 명소인 사문진나루터도 지척에 있는데다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한 장소이니, 이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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