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갈만한 곳 관광지 추천 세종대왕자태실
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한달살기/국내 여행 한달살기 여섯째날

성주 갈만한 곳 관광지 추천 세종대왕자태실

성주 갈만한 곳 관광지 추천 성주 세종대왕자태실

오늘은 이번 성주여행길에 돌아보았던 관광지 한곳 소개할까 합니다.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위치한 성주 세종대왕자태실... 세종대왕의 아들들의 태실을 모아둔 장소로, 굉장히 특별한 곳입니다. 우리나라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든 곳으로, 성주여행길 갈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산 입구입니다. 작은 주차장... 평상시에는 상관없겠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린다면(그럴 경우가 많진 않겠지만...) 주차하기 다소 힘들수도 있어보입니다. 대신, 조금 아랫쪽에 공원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하면 되겠습니다.

 

세종대왕자태실에 대한 설명판부터 읽어봤습니다. 우리나라 사적 제444호이구요, 세종대왕의 장자인 문종의 태를 제외하고 세종대왕의 아들들의 태를 모두 보관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문종 대신에 문종의 아들인 단종의 태실도 있으니, 계산상 세종대왕의 아들이 모두 19명이라는 의미이겠습니다.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태실이 있는 산쪽으로 올라갑니다.

 

태실로 향하는 길도 상당히 이쁘네요. 그도 그럴것이 왕과 관련된 장소이니 원래부터 이뻤겠고, 나중에도 관리를 했을터이니 더 이쁠수 밖에 없는 곳이겠습니다.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태실이 나옵니다.

 

태실에 관한 배치도와 설명판... 아랫쪽 설명판에서 설명을 했듯이 세조가 왕이 되는 것을 반대했던 5명의 형제들은 세조가 태실을 없앴다고 하니 세조라는 인물이 얼마나 포악했는지 어느정도 알만한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왕이 되려고 조카까지 죽였으니... 그런 역사적 사실을 생각하니, 조금 씁쓸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태실사진 몇장... 무덤과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비슷한듯 완전히 다른... 무덤은 죽음이고 태실은 탄생이니...

 

세조가 파괴했다는 화의군의 태실...

 

주변 경관만큼이나 아름다운 모습... 여스님과 수녀님이 나들이 나온 모양입니다. 친구분인듯... 보기 좋네요. 각자의 종교를 떠나 소통하고 친화된 모습이 너무 보기좋아 보였습니다.

 

풍광이 이뻐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단풍이 들어서 더욱 운치있는 곳...

 

스님과 수녀님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자꾸 눈이 갑니다. 저분들 뿐만 아니라 종교 지역 남녀노소를 떠나 서로서로 이해하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단종의 태실... 단종의 태실은 그대로 둔 것은 의아스럽습니다. 세조가 보기보다는 소심한 면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악독하지만, 그만큼 겁도 났겠죠. 악몽도 꾸고... 나쁜짓을 많이 했으니...

 

세조의 태실...

 

그렇게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시간을 잠시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성주 세종대왕자태실... 말씀드린대로 특별한 장소여서 성주여행길 갈만한 곳 중 한곳이겠습니다. 기억해두셨다가 성주여행길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곳이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