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가볼만한곳 아양기찻길 카페
오늘은 대구 동구의 가볼만한곳 한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대구 동구 지저동에 위치한 아양철교...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 철교위를 사람들의 보행로로 만든 곳으로, 중간에 있는 카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드라마의 촬영장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하니, 겸사겸사 한번쯤은 다녀올만한 여행지겠습니다.
대구 아양철교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7-8년전엔 굉장히 자주 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다리 아래에서 배스낚시를 익히고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여하튼, 배스낚시 처음 배울적에 이곳을 수시로 다녀갔었는데요, 그때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에 놀라기도 하고, 또 옛날 생각도 나고 그렇네요. 지금은 낚시를 할 수 없는 낚시금지구역...
걸어서 철교 윗쪽으로 향합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은 지나갈 수 없는 공간이였는데, 세월이 지남에 따라 이렇게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것들이 상상도 못했던 것으로 어느 순간 변합니다.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찾게되는 친숙한 장소여서, 훨씬 더 놀라움이 생기는 곳이였습니다.
옛날, 수없이 누비며 배스들을 혼내줬던 기억의 낚시포인트...
기찻길의 폭이 사람이 걸어서 건너기에 딱 적당한 넓이인것 같습니다.
강을 바라보면서 다리를 건널 수 있는, 재미난 경험의 장소...
다리 가운데 쯔음엔 실내로 구획된 특별한 공간도 있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이는게 카페구요.
그다음, 작은 갤러리입니다. 제가 갔을적엔 월요일이였는데, 월요일은 휴무인듯...
그리고 옛 철길을 그대로 남겨준, 특별한 구간...
거기를 통과하면 반대쪽까지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곳은 이쁜 공간인데다 재미난 경험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지만, 가장 좋은 점은 강 사이를 보다 편하게 주변에 사는 분들이 이동가능하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다리가 없었을 적에는, 제법 돌아서 건너가야했으니까요. 여하튼, 기능적으로나 미적으로나 건축적으로 상당히 효용성이 높아보이는 곳입니다.
그냥 갈 수 없어서, 아양뷰 카페라 이름 불리는 아양기찻길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확실히 뷰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것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밤에 나오면 훨씬 더 운치가 있을것 같습니다. 야경까지 더해지는 곳이니까요. 언제고 밤에 이 근처 지나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그렇게 많이 달라진 오랜 추억의 장소,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아양 기찻길, 그리고 기찻길 카페...
대구 동구쪽을 가시는 분이라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잠시 들리셔서 차 한잔 즐기신다면, 나름 재미난 시간이 되지 않겠나 싶네요.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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