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맛집 고령 진미당 찹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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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한달살기/국내 여행 한달살기 셋째날

고령군 맛집 고령 진미당 찹쌀떡

경북 고령군 맛집 진미당 찹쌀떡

오늘은 경북 고령에 있는 찹쌀떡 맛집 한군데 소개해드립니다. 진미당제과... 고령읍내에 위치한 찹쌀떡만 취급하는 허름하고 오래된 빵집입니다만, 찹쌀떡 맛이 좋아서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경북 고령여행길에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고령 진미당제과에 도착했습니다. 한산한 시골 읍내 대로변... 그냥 딱 봐도 오래되어 보입니다.

 

1965년부터 찹쌀떡을 만들어왔는 모양입니다. 가게에 있던 주인아주머니의 어머니나 시어머니 뭐 그쯤 되는 분이 시작했을거라는 합리적인 추측...

 

가게 내부는 썰렁합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빵도 만들고 이것저것 취급을 했겠지만, 그다지 찾는 사람이 없었던 모양... 그냥 놔두기 뭐해서 이것저것 다른 소품(?)들로 채워놓은 모습입니다. 참고로 이곳 고령 진미당제과는 찹쌀떡만 만들어 판매합니다.

 

고령 진미당 찹쌀떡... 1줄에 7개, 가격은 7천원...

 

제가 듣기로는 6줄 그러니까 42개를 구입하면 35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갈땐 아마 아래 사진의 박스에 담아주는 모양이구요. 5줄사면 1줄이 공짜이니, 20퍼센트 할인된 가격... 처음 먹어보는 것이여서 그렇게 욕심을 낼수는 없었지만, 다음에 사러가면 꼭 6줄 구입해야겠습니다. 맛이 너무 좋았으니...

 

그렇게 7개짜리 한줄만 구입해서 가게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맛볼려고 풀러본 모습... 참고로 3개만 먹었구요, 4개는 2개씩 포장을 해서 냉동실에 넣어놨습니다. 먹기전 두어시간전에 상온에 꺼내놓으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반으로 잘라본 모습...

그다지 특색있는 비주얼은 아닙니다만, 사진에도 보이듯이 호두처럼 느껴지는 어떤 견과류가 꽤나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맛은...

 

말씀드린대로 다음에 사러갈때는 꼭 42개 6줄을 사야겠다고 마음먹게 만드는 맛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놨던 찹쌀떡까지 맛있게 먹으면, 다음 고령갈일이 생길때는 꼭 여기 다시 들리겠습니다. 그만큼 맛이 괜찮았으니까요. 투박하게 보이지만, 나름 세련된 맛의 찹쌀떡... 경북 고령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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