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 비용 넷째날 후기 기름값도 무시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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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제주여행 한달살기 넷째날

제주 한달살기 비용 넷째날 후기 기름값도 무시못할듯

제주 한달살기 비용 후기

 

제주 한달살기 비용

 

 

이번 제주 한달살기 넷째날 후기입니다. 원래의 계획대로 이날도 제주 올레길 한코스를 완주했는데요, 몸이 조금씩 적응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반대로 많이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비몽사몽이네요. 어쨌거나, 이렇게 하루하루 계획대로 실천해나간다면 원하는 결과는 얻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열심히 도전할 뿐입니다. 매일매일 비가 오지 않기만을 바라며...

 

 

 

아침에 일어나서 재어본 몸무게입니다. 89.5kg... 확실히 어제보다 줄긴 줄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많이 줄진 않았습니다. 20키로미터 정도의 올레길 구간을 열심히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살을 빼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어찌보면 운동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 어찌되었건, 제주 한달살기 후에는 85키로 미만, 그러니까 최소 84키로그램대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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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올레길 1-1 코스인, 우도 올레길을 걸었습니다. 총 11키로미터가 조금 넘는 구간인데, 저희 부부가 빡세게 걸어서 4시간 정도가 걸렸을만큼 만만히 볼 코스는 아니구요, 대신 섬 전체를 한바퀴 도는 구간이여서 볼만한 볼거리는 상당히 많습니다.

 

 

2019/11/08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넷째날] - 추천하는 제주 우도 여행코스 제주도 올레길 1-1구간 우도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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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시간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한 후 먹은 우도의 한 식당... 내장탕, 곰탕, 해장국 등을 취급하는 곳인데, 국물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워낙 허기진 상태에서 먹은 탓도 있겠지만, 정말 게눈 감추듯이 먹었으니까요. 해당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날 생각보다 저조하게 빠진 몸무게로 국물은 남기는 어마어마한 노력까지 하고 있는데, 글쎄요 내일은 조금 더 빠지지 않을까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2019/11/10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넷째날] - 제주 우도 현지인 맛집 추천 우도해장국밥 내장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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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먹은 저녁겸 간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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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간식치고는 너무 과한것이 아니냐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4시간 빡세게 걷은 후 저녁대신 먹은 음식이라는 점 개인적으로 강하게 어필해봅니다. 숙소로 돌아온 와이프는 곧바로 달달한 맥X 모카골드 두봉지 따서 태우더니, 전통 한과와 함께 아주 맛나게 먹습니다. 거기다가 씨리얼로 깔끔하게 입가심... 저도 같이 먹기를 바란건지 아니면 못본채 하라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평소보다도 더 맛있게 먹더군요. 칼을 뽑으면 무우라도 썰어야 하는 강직한 성격이여서 이빨 깨물고 참아봤습니다. 그런 저의 모습에 감동을 한건지 아니면 안스러웠던지, 계란 하나 양보하는 천사같은 와이프... 결국 그래서 전 계란을 4알이나 먹었다는 안타까운 전설이...

 

마지막으로 이날 쓴 경비정리...

 

주유비 60000원...(예상치 못한 복병...)

우도 왕복 배편 21000원...(성인 2명 기준...)

우도해장국밥   16000원...

 

이렇게 오늘은 97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었네요. 어제까지의 총 비용 821100원에 오늘까지 합하면, 918100원... 가능하면 한달동안 2백만원 안쪽으로 해결하는 작은 바램이 있는데, 그게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어제 제주 한달살기 3일째 후기...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시길...

 

 

2019/11/02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셋째날] - 제주도 한달살기 비용 세번째날 정리 좋은 경험합니다

 

 

그러면 계획을 완수하는 그날까지 화이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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