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가볼만한곳 국보2곳 술정리 동삼층석탑 진흥왕 척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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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한달살기/국내 여행 한달살기 스물셋째날

경남 창녕 가볼만한곳 국보2곳 술정리 동삼층석탑 진흥왕 척경비

경남 창녕 가볼만한곳 진흥왕 척경비 술정리 동 삼층석탑

오늘은 대구 한달살기 23일째날 대구와 접하는 지역인 경남 창녕으로 나가봤습니다. 창녕은 가본 분이 많이 없을만큼 작고 조용한 동네지만, 은근히 오래된 문화재가 많이 남아있는 특이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오늘 소개해드릴 것이 창녕에 있는 국보문화재 2점...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국보가 2개나 있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곳이, 술정리 동 삼층석탑이 바로 보이는 주차장...

 

석탑쪽으로 향합니다. 멀리 보이는 화왕산까지 정말 그림같은 풍경인데, 뜬금없이 중간에 있는 목욕탕 굴뚝이 그림을 망쳐놓습니다.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우리나라 국보 제34호...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가운데 목욕탕 굴뚝만 없다면...

 

국보 탑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한눈에 보더라도, 품위있고 세련된 모습의 석탑입니다. 훼손된 부분이 거의 없고, 일단 균형미가 대단합니다. 조각한 솜씨도 나무랄데가 없고... 이곳 창녕에도 통일신라시대때 솜씨좋은 예술가가 있었던 모양...

 

탑을 한바퀴 천천히 돌아봤습니다. 시골마을이지만, 마을 한중간에 이런 이쁜 오래된 석탑이 있다는게 조금은 이상한 느낌도 주네요.

 

탑을 뒤로 하고 다음 국보문화재인 진흥왕 척경비쪽으로 향합니다. 화왕산이 있는 윗쪽길로...

 

시장을 지나고...

 

작은 만남의 광장도 지나고...

 

왼쪽으로 꺾어서 상가들을 지나면, 창녕경찰서 이정표와 함께 신라 진흥왕척경비까지 300미터가 남았다는 표식이 보입니다.

 

창녕읍사무소를 지나구요.

 

그러면 작은 공원이 나옵니다.

 

그 공원 가장 안쪽에 다음 목적지인 진흥왕 척경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보 제33호... 신라 진흥왕이 세운 비석...

 

비석에 세겨진 문구와 그 해석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실제 비석을 보면 비석에 세겨져있다는 문구가 너무 희미해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는 점... 학자들의 노력에 머리가 숙여지는 순간입니다.

 

비석쪽으로 가봤습니다.

 

비석 정면...

 

비석 후면... 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석 정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말씀드린대로 많이 닳아서 한문의 문자를 해석하기가 쉽진 않았을듯 생각됩니다. 

 

비석 뒤로는 여전히 화왕산이 보이네요. 참고로 화왕산은 억새로 아주 유명한 명산입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올라보시길...

 

그렇게 창녕에 있는 국보문화재 2곳을 둘러보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창녕에는 오늘 소개해드린 곳 외에도 가볼만한 오래된 문화재가 많습니다. 굉장히 작고 조용한 마을임에도 오래된 문화재가 많다는 것은 오래전엔 꽤나 번성했던 지역이였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여하튼, 오늘 소개해드린 곳들은 창녕가면 꼭 한번 돌아보시길 권해드리구요, 숨어있는 다른 볼거리도 많으니 차근차근 찾아다니면서 구경한다면 재미난 여행코스가 될겁니다. 창녕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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