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15코스 한림- 고내 15-a코스

제주도 올레길 15코스 15-a코스

 

 

 

이번 제주도 한달살기 22일째 돌았던 제주도 올레길 15코스 a구간입니다. 한림항에서 고내포구까지의 16.5킬로미터의 코스로, 위험하거나 험한 구간이 전혀 없는 아주 편한 길... 다만, 그래서 너무 밋밋하다는 단점도 있는데요, 어쨌거나 걷기 좋기에 불만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구간이 들판인 곳으로 조용하고 편히 걸을 수 있는 제주도의 올레길...

 

 

 

일단, 간단한 올레길 15-a코스의 지도입니다. 한림항에서 고내포구까지의 구간... 참고로 15-b코스는 출발점과 도착점은 같은데, 중간 이동경로가 거의 바닷가쪽입니다. 이점, 참고하시길...

 

 

 

출발점인 한림항 비양도행 도선대합실 앞입니다. 이전 14코스때 보았던 위치여서, 생소하지는 않은... 참고로 저희는 이 근처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을 해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올 예정이였구요.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진 않았습니다만...

 

 

 

 

제가 갔던 날이 한림항에서 하는 축제 시작일이였습니다. 오전부터 시끌벅적... 돌아오는 길에 잠시 구경이라도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출발...

 

 

 

여느 올레길처럼 시그널과 파란 화살표를 따라 이동...

 

 

 

 

마을을 지나고...

 

 

 

 

아래의 사진이 15코스 중에서 a와 b코스로 나뉘는 갈림길입니다. 원래 다음날 b코스를 돌 예정이여서, 내일은 이곳에 주차를 하고 B코스를 돌아야겠다 생각을 하고 길을 이어나갔습니다. 역시, 생각대로 되진 않았습니다만...

 

 

 

 

걷기 편한 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 만나는 작은 연못... 바닥이 암반층이라네요.

 

 

 

 

이쯤까지가 3킬로미터 정도...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멋진 당수나무가 있는 마을을 지나면, 5킬로미터...

 

 

 

대로를 건너면, 반대쪽으로 한라산이 보이는 포장된 도로...

 

 

 

 

전체적으로 길이 계속 좋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선운정사... 제주도 유명 여행지 중 한곳인데, 밤에 조명이 좋아 밤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잠시 쉬었다가, 2020년 4월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하네요.

 

 

 

 

선운정사를 지나면, 7킬로미터...

 

 

 

걷기 편한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9킬로미터...

 

 

 

 

대로를 건너, 잠시 숲길에 들어갔다...

 

 

 

 

나오면, 마을... 11킬로미터...

 

 

 

어떤 마을 한쪽편에 있는 금산공원이라는 곳입니다. 천연기념물, 375호... 이곳을 돌아나오는 것이, 이 올레길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

 

 

 

 

굉장히 운치있는 숲이 하나의 공원입니다. 식생이 상당히 독특해보였는데요, 그래서 아마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돌아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장소...

 

 

 

 

공원을 빠져나와 마을을 지납니다.

 

 

 

 

 

작은 산 옆쪽으로 진입...

 

 

 

 

 

멀리 바다가 보이는 그 산을 넘으면, 13킬로미터...

 

 

 

 

작은 숲을 지나, 포장된 도로를 걷다보면, 15킬로미터...

 

 

 

 

 

작은 산 중간으로 나있는 도로로 산을 넘으면, 멀리 바다가 보이는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 마을 입구쯤에 있는 어느 식당... 원래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식사는 포기를 하고, 일단 올레길부터 완주를 했습니다. 거기서 얼마되지 않는 거리이니... 바로 옆에 C편의점이 있는 제주도 올레길 15코스의 종착점...

 

 

 

 

 

그렇게 저희 부부는 15코스의 종착점에 도착을 하고, 이내 역방향으로 15-b코스를 걸었습니다. 그런 뒤에 차를 주차해놓은 15코스의 시작점까지 갔구요... 원래는 다음날 15-b코스를 걸으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그렇게 하루만에 두 코스 모두를 걸어버렸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걷기 편한 구간입니다. 원래 계획에 없었던, 15-b코스까지도 걸어버린 올레길이니까요. 대신, 그다지 볼만한 볼거리는 없으니, 어찌보면 그게 단점... 다만, 아무 생각없이 걸을 수 있고, 또 그래서 빨리 걸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16.5킬로미터를 3시간 20여분만에 완주했습니다.

 

 

 

 

아래는 제주도 올레길 전구간의 간단한 지도를 정리한 목록... 제주 올레길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9/08/22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준비] - ▶제주 올레길 코스 지도 제주도 올레길 코스 추천

 

 

 

그러면 안전한 올레길 여행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제주도 한달살기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