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6코스 치킨집 맛집 광령치킨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한달살기 23일째, 제주 올레길 16코스를 완주하고 먹은 것입니다. 광령치킨...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작은 동네 치킨집으로, 치킨맛이 제법 괜찮아서 소개해드립니다. 제주여행시 근처에서 숙박하시는 분들, 아니면 저희처럼 제주 올레길 16코스를 걸으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
제주 광령치킨입니다. 바로 옆에 작은 초등학교가 있는 시골마을 시골치킨집... 올레길 16코스 거의 마지막 지점으로, 저희는 올레길을 완주하고 이곳에서 치킨을 구입했습니다. 혹, 문이 닫혀있어도 전화하면 바로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조금 부산스러운 느낌의 동네 치킨집... 진짜 오래된 동네 치킨집... 매장에서 먹고가는 사람보다는 대부분이 포장이나 배달이여서 이런 분위기인듯...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16000원짜리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한마리 포장해 나오면서, 올레길 스탬프존에서 기념사진 한방...
숙소로 돌아와서 풀러봅니다. 작은 콜라와 치킨무도 있네요. 간혹, 제주의 오래된 치킨집인 경우 콜라를 안주는 경우도 있는데(물론, 콜라값이 빠져서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합니다만...), 여기는 그렇진 않네요.
먼저 후라이드...
바싹 튀겨진 스타일로 식감이 좋습니다. 튀김옷의 양도 적당해서 아주 표준적인 맛... 간도 적절해서, 맥주랑 먹으면 딱 알맞은 맛의 치킨입니다.
닭의 상태도 좋아, 이래저래 누구라도 불만이 없을만한 치킨... 개인적으로는 후라이드가 양념보다 나았습니다. 양념은 맛이 조금 강해서...
하나씩 꼽싸리로 낀, 감자튀김도 별미...
다음은 양념치킨...
양념맛이 나쁘진 않습니다만, 맛이 조금 강한편입니다. 그래서 후라이드의 장점을 느낄수 없다는게 단점... 이는 양념치킨이 가지는 숙명적인 특징이긴 합니다만, 어쨌건 후라이드가 양념보단 나았습니다. 매콤한 맛 좋아하신다면, 추천...
따로 양념소스가 필요없을만큼 반마리의 양념치킨에 소스가 충분히 버무러져있습니다. 거짓말 약간 포함해서 후라이드 반마리도 양념치킨을 만들 수 있을만큼...
그렇게 16킬로미터의 제주 올레길 16코스를 돌고, 숙소로 돌아와 맛있는 치킨과 맥주로 저녁식사를 대신했습니다.
이래저래 설명을 했지만, 크게 흠잡을게 없는 치킨집이구요, 일반적인 메이커 닭집보다도 훨씬 더 퀄러티가 좋은 치킨집입니다. 치킨 좋아하신다면, 근처 지날일이 있을 때 한번 먹어보시길...
아래는 이번 제주 한달살기를 하면서 먹었던 또다른 치킨집들입니다. 여행길 참고하시길...
2019/12/04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일곱째날] -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강정통닭 제주 마농통닭
2019/10/17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첫째날] - ▶제주도 한달살이 비용 첫째날 후기 소개합니다
그러면 재미난 제주여행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제주도 한달살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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