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16코스 고내- 광령 올레 한달살이 23일째

제주도 올레길 16코스 지도 고내 광령 구간

 

 

 

오늘은 제주도 한달살이 23일째... 제주 올레길 16코스를 걸었습니다. 고내리에서 광령까지의 총 15.8킬로미터의 구간으로, 초반 5킬로미터는 지금까지의 어느 올레길보다도 아름다운 구간이였습니다. 걷기 편한 길도 많아서, 약 16킬로미터를 3시간 30분 정도에 주파를 했네요. 어찌되었건, 올레길 16코스 전부를 걷지는 않아도, 초반 5킬로미터 만큼은 꼭 한번 가보시길...

 

 

 

 

제주도 올레길 16코스의 종착지인 광령1리사무소입니다. 저희는 이곳에 차를 주차한 후, 버스를 타고 출발지인 고내리로 향했습니다.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793-1번버스를 타고, 약 30분쯤 뒤 고내리에서 하차...

 

 

 

버스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16코스의 출발점이 보입니다. 전날, 15코스를 완주할 때 보았던 곳... 중년의 한 부부도 올레길을 걸으려는 모양이네요. 15코스인지, 16코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보기 좋습니다. 저희부부처럼...^^

 

 

 

 

 

2020/03/15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둘째날] - ▶제주도 올레길 15코스 한림- 고내 15-a코스

 

 

2020/03/21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둘째날] - ▶한담해안산책로 곽지해수욕장 그리고 제주 올레길 15코스 15-b

 

 

제주도 올레길 16코스 시작... 위쪽으로...

 

 

 

일종의 벼랑길로, 멋진 전망이 시작됩니다.

 

 

 

절벽에 있는 억세밭... 그리고 그곳에서 보여지는 풍경... 시작부터 장난이 아닙니다.

 

 

 

기념사진 한장 찍지 않을 수 없는 위치...

 

 

멋진 경치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어느 순간 뒤돌아 본 모습...

 

 

 

근처에 앉아서 뒤돌아 본 모습...

 

 

 

굉장히 다채로운 풍경과 주변 환경이 많은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벼랑길 하나를 넘으면, 3킬로미터...

 

 

 

 

멋진 풍경의 해안길...

 

 

 

경치가 좋아서 사진찍으러 나온 분들도 많습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그림같은 곳...

 

 

 

그러다 작은 포구를 지나며, 마을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5킬로미터 표지판이...

 

 

 

 

여기서부터는 그다지 특색있는 구간은 없습니다. 작은 마을도 지나고, 귤밭도 지나고, 들판도 지나고, 큰길도 건너고 하는...

 

 

 

 

 

수산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봉우리에 오릅니다.

 

 

 

거기에서 만나는 노루 두마리... 땡겨서 찍는 사이, 한마리가 달아납니다. 그건 그렇고, 사람들이 제법 지나다니는 공원 비슷한 봉우리인데도, 대낮에 노루가 놀러다니네요.

 

 

 

수산봉을 지나면 7킬로미터...

 

 

 

 

제주도에서 보기 힘든, 저수지 하나를 지납니다. 텐트도 한채 쳐져있고, 안쪽으로는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고...

 

 

 

특징없는 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걷기는 무지 편한 구간...

 

 

 

 

 

 

그러다보면, 9킬로미터...

 

 

 

역시 비슷한 길들이 이어집니다. 특징은 없지만, 걷기 편한 구간...

 

 

 

 

 

작은 숲을 지나면, 11킬로미터 표지판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삼별초와 관계되는 유적지...

 

 

 

 

 

 

이제 막 가꾸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는 꽃밭이 이쁩니다.

 

 

 

뒤돌아 본 모습... 아마, 다 가꾸어지면, 제주의 또다른 명소가 되지 않겠나 싶네요.

 

 

 

주차장 화장실에서 용변도 보고, 잠시 쉬어갑니다.

 

 

 

길을 이어가고... 중간스템프...

 

 

 

성벽을 따라, 이리저리 돕니다.

 

 

 

 

 

 

그러다보면 나오는 13킬로미터 표지판...

 

 

 

그렇게 마을 아래까지 내려오면, 15킬로미터 표지판이 마지막으로 반겨줍니다.

 

 

 

 

 

 

민가와 학교와 치킨집을 지나고...

 

 

 

 

그러면 오늘 아침에 차를 주차해둔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거기에 있는 스탬프존...

 

 

 

제주도 올레길 고내 광령 16코스... 16킬로미터 정도를 3시간 30분만에 완주할만큼 걷기 편한 구간이 많구요, 특히나 말씀드린 초반의 5킬로미터 구간은 지금까지 걸었던 다른 올레길 어느 구간보다도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꼭 전체가 아니더라도, 초반 5킬로미터는 제주여행길에 꼭 한번 걸어보시길...

 

 

 

그렇게 올레길 16코스를 완주한 뒤, 근처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 한마리 포장한 후 숙소에서 치맥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0/03/25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셋째날] - ▶제주 치킨집 맛집 제주 올레길 16코스 끝에 있는 광령치킨

 

 

 

 

마지막으로, 아래는 제주 올레길 전구간을 정리한 지도이니, 올레길 걷기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9/08/22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준비] - ▶제주 올레길 코스 지도 제주도 올레길 코스 추천

 

 

 

 

그러면 안전한 올레길 투어되시고, 재미나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제주도 한달살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