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달살이 경비 정리 25일째날 그리고 제주 올레 18코스

제주에서 한달살이 경비 정리

 

 

 

오늘은 제주에서 한달살이 25일째날... 이전 다른 날들처럼 올레길 한코스를 완주했구요, 더불어 가볼만한 곳과 먹을만한 음식들도 몇가지 경험했습니다. 계획했던 다이어트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 상황이긴 한데, 오늘은 이래저래 너무 많은 음식들을 먹은 것 같네요. 어쨌거나, 제주에서 한달살이 스물다섯번째날을 정리해봅니다.

 

 

 

일단, 일과의 시작 몸무게 재기... 83.4킬로미터... 어제보다 무려 800그램이나 빠졌습니다. 갑자기 하루만에 대량으로 몸무게가 빠져서 기분이 좋긴 합니다만, 참 알다가도 모르는게 사람의 신체인 것 같고, 알다가도 모르는게 다이어트인 모양입니다. 어쨌거나, 어제는 오메기떡을 두개나 먹었는데도, 거의 1킬로그램이 하루사이에 빠졌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오늘 걸었던 올레길입니다. 18코스, 거의 20킬로미터의 구간... 아주 색다른 볼거리는 없었지만, 지루하진 않은 구간입니다.

 

 

2020/04/14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다섯째날] - ▶제주도 올레길 18코스 제주원도심 조천 올레 후기

 

 

 

그 올레길을 돌면서 점심으로 먹었던 것... 보통은 올레길을 거의 끝마치는 지점에서 식사를 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중간쯔음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녁에 파티(?)가 있어서... 계획상 내일은 하루 쉬는 날이여서, 오늘 밤에 파티를 합니다. 어쨌거나, 이 식당에서 파는 갈치국과 접짝뼈국은 제주도 전통음식 중 하나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가면 먹어봐야할 음식들...

 

 

2020/04/12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다섯째날] - ▶접짝뼈국 맛집 제주 올레길 18코스에서 만나는 화성식당 갈치국

 

 

 

 

이렇게만 먹었다면, 분명히 오늘도 살이 빠졌겠지만...

 

올레길 중간에 있는 동문시장에서 오전부터 호떡을 하나씩 때리고... 참고로 동문시장 호떡 추천합니다. 하나에 500원인데, 크고 맛납니다.

 

 

 

점심식사하러 가서는 식전주로 막걸리 한병 나누어 마셨습니다. 먹을때는 아주 좋았지만, 배도 부르고 술기운도 돌고해서, 걷기는 힘들더라는...

 

 

 

그러나 가장 큰 먹거리는, 저녁에 벌인 파티...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이것저것 구입해서, 저녁에 파티했습니다.

 

 

 

파티라고 칭했지만, 사실 파티라기보다는 남은 식재료를 정리하는 수순... 이제 제주에서 한달살기가 몇일 남지 않았는데, 집에서 가지고 온 식재료와 여기서 구입한 식재료가 아직도 많이 남은 상태...

 

다이어트용으로 구입한 계란은 오늘 10알을 먹었는데도, 20알이나 남았습니다. 다이어트 할려고 구입했는데, 결국엔 계란때문에 살이 찔지도 모르는 상황...

 

 

 

물론, 양파와 감자도 아직 많이 남은 상태... 어쨌거나, 목표한 몸무게에는 도달한 상태이니, 상황 봐가면서 식재료도 정리해야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내일은 분명히 오늘보다 500그램 이상은 더 나갈거라는 것...

 

 

 

그렇게 이날 하루 쓴 금액...

 

버스비 2300원

호떡    1000원

화성식당 21000원

마트    14450원...   

 

그리고 여기다가 어제, 그러니까 제주에서 한달살기 24일째날까지의 경비를 모두 합치면, 1653790원입니다. 아무래도, 200만원 내로 여행경비를 커트하긴 어려울 듯 싶네요... 여하튼, 참고하시길...

 

 

 

 

아래는 제주에서 한달살기 24일째날의 정리 후기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4/08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넷째날] - ▶제주 여행 비용 그리고 24일째날 정리

 

 

그러면 재미난 제주에서 한달살기 되시구요, 재미나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제주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