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 맛집 세화해변 근처 소라횟집 우럭매운탕

제주 세화 맛집 세화해변 소라횟집 우럭매운탕 추천

 

 

 

제주도 한달살기 28일째날 점심식사를 해결한 곳입니다. 제주 소라횟집... 세화해변 인근에 있는 작은 식당으로, 우럭매운탕 하나만큼은 최고로 치는 곳... 세화해변 가실분이나, 올레길 20코스를 걸으실 분들께 추천하는데요, 참고로 저희도 올레길 20코스를 걷다가 잠시 빠져서 식사를 한 식당입니다.

 

 

 

세화 소라횟집에 도착했습니다. 바닷가 도로 변... 바닷가 마을에 하나씩은 있는 식당 분위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밤 9시까지네요.

 

 

 

식당 내부는 평범합니다. 좌식도 있고, 입식 테이블도 있는... 다만, 손님 대부분이 나이가 지긋한 분들로 여행객은 아마 저희부부밖에 없는 듯...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횟거리도 있고, 식사거리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여기 소라횟집은 무조건 우럭매운탕을 먹어야 한다는 점... 예전 여행길에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곳인데요, 그래서 우럭매운탕 하나 주문했습니다. 다른 걸로 무엇을 시킬까 잠시 고민하다가, 회덮밥 하나 추가했습니다. 가격은 공히 11000원...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음식이 몇가지 찬과 함께 서빙됩니다. 회덮밥에는 매운탕 국물이 따로 나오더군요. 우럭매운탕 국물과 똑같은 맛...

 

 

 

 

 

 

여기 소라횟집의 시그니처, 우럭매운탕입니다. 비주얼상은 여타 다른 식당의 매운탕과 크게 다른점은 없으나...

 

 

 

아주 튼실한 우럭 한마리가 세동가리가 난 채 들어있는데, 한마리의 우럭이지만 살이 두툼하게 오른 것이, 먹을거리가 많습니다. 우럭살은 회로도 좋지만, 이렇게 탕으로 먹어도 쫀득쫀득하니 맛납니다. 구워서 먹어도 맛난데, 그러고보면 우럭만큼 회나 탕이나 구이 모두에 적합한 생선도 드물지 싶네요.

 

 

 

우럭도 우럭이지만, 소라횟집 매운탕의 참맛은 이 매운탕 국물에 있습니다. 어떻게 양념을 해서 어떻게 끓이는지 상당히 궁금한 스타일로, 칼칼한 맛이 돌면서도 달큰한 맛이 있어서 입에 착착 감깁니다. 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기에, 매운탕에 안좋은 기억이 있는 분들도 충분히 도전할만한 맛의 국물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여기 우럭매운탕 국물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호기심에서 시킨 회덮밥입니다.

 

 

 

야채와 회와 김가루가 적절히 섞여 있구요.

 

 

 

여기에 공기밥을 투하...

 

 

 

고추장과 참기름을 넉넉히 넣은 후...

 

 

 

휘휘 저어 비비면,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맛의 회덮밥이 됩니다. 회덮밥 맛이야 사실, 다른 여타 식당들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만...

 

 

 

그렇게 올레길을 약 15킬로미터쯤 걸어온 다음, 맛있는 식사를 이곳 세화 소라횟집에서 했습니다.

 

 

 

다른 메뉴는 모르겠구요, 꼭 우럭매운탕은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칼칼하고 달큰한 국물의 놀랄만한 맛을 이곳에서 경험하실 수가 있을테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이번 제주 한달살기하면서 먹었던 것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몇 곳의 식당입니다. 역시, 여행길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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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제주먹거리 많이들 드시구요, 재미나고 알찬 제주 한달살기 제주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