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갈만한곳 불로동 고분군 고분공원
오늘은 대구 한달살기 12째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대구 동구쪽으로 여행지를 결정했습니다. 어저께 소개해드린 봉무공원을 다녀온 뒤 곧바로 찾은곳이 지금 소개해드릴 불로동 고분군인데요, 대구 동구쪽을 대표하는 볼만한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삼국시대때 조성된 무덤들로, 우리나라 사적 제262호...
대구 동구 불로동 고분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제법 넓긴 했지만, 주차된 차가 많아서 주차하기 쉽진 않습니다.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주말에는 더욱 쉽진 않을듯...
입구에 있는 지도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주변은 온통 주택가나 상가지만, 커다란 동산 하나가 고분으로 가득찬곳...
걸어서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고분공원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을만큼 관리가 잘 된 곳으로, 무덤만 빼면 아주 이쁜 공원입니다. 무덤이 있어도 그다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장소...
주변으로 보이는 많은 무덤들...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고령의 고분군과는 꽤 다른 모습인데요, 거기의 봉분이 훨씬 더 큰걸로 봐선 그쪽 무덤에 안치된 사람들이 더 높은 지휘를 가지지 않았을까 혼자 추측해봅니다.
2020/12/21 - [국내 여행 한달살기/국내 여행 한달살기 셋째날] - ▶고령 가볼만한곳 경북 고령군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
걸어들어가는 길...
여기 어딘가에 맹꽁이가 사는 모양입니다. 역시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맹꽁이 서식지가 떠오릅니다.
2020/12/31 - [국내 여행 한달살기/국내 여행 한달살기 다섯째날] - ▶대구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곳 대구 달성습지 갈대밭
우리나라 사적 제262호 대구 불로동 고분군...
무덤사이로 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봅니다.
아주머니 세분이서 무덤옆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더군요. 백원짜리 몇개가 바닥에 깔린 것으로 봐서는...^^ 아마, 햇볕이 따뜻한 위치여서 여기로 자리를 잡았나 봅니다.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나온 모양입니다. 아장아장 걸으면서 선생님을 따라가는 발걸음이 어찌나 귀엽던지...
바로 옆 주택가...
무덤의 크기는 작지만, 무덤의 갯수는 이곳이 고령의 고분군보다는 많아 보입니다.
무덤 사이를 뛰어 노는 아이들과는 이제 바이바이... 이쁘고 건강하게 잘 크거라...
언덕을 하나 넘으면 아래와 같은 풍광이 펼쳐집니다.
아랫쪽 어딘가에 있는 벤치... 그냥 앉아서 주변을 둘러봐도, 시원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곳...
그렇게 잠시지만, 대구 동구 불로동 고분군을 둘러봤습니다.
어저께 소개해드린 봉무공원과 가까워서 한데 묶어 돌아보면 좋을만한 곳입니다. 아주 특별한 곳이지만, 특별한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 곳... 여하튼, 산책삼아서 걷기 좋은 곳입니다. 대구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국내 여행 한달살기 > 국내 여행 한달살기 열셋째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밀면 맛집 동구 무진장 함버지기 (0) | 2021.02.17 |
---|---|
봉무공원 단산지 대구 동구 가볼만한곳 (0) | 2021.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