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5일째 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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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제주여행 한달살기 다섯째날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5일째 날 정리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및 정리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한달살기 5일째 날의 경비를 공개해드릴까 합니다. 거기에 더하기 그날 동안 했던 일과를 정리해드릴까 하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이날은 제주도 올레길 3-a 코스를 걷고, 그 끝지점에 있는 맛집 한군데서 식사를 했는데요, 올레길 코스도 이뻤고 식사도 괜찮아서 제법 만족스런 날입니다. 제주도 한달살기에 관심있는 분들, 혹은 제주도 올레길 투어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언제나처럼 올레길 출발하기 전에 몸무게부터 재어봅니다. 말씀드린대로 이번 올레길 한달살기의 또 다른 목표가 다이어트이니... 이날 아침은 88.9키로그램... 드디어, 88키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어제에 비해서 600그람이 빠진 상태... 나름 만족한 수치로, 제주도 한달살기 다섯번째 날을 시작합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그렇게 걷기 시작한 제주도 올레길 3-a 코스...

몇일 되진 않았습니다만, 이날까지 걸었던 올레길 중에선 가장 마음에 들었구요, 이런저런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구간입니다. 이전보다 화장실도 많았고, 거기다가 탄성이 나올만큼 멋진 경치의 구간도 많은... 여하튼, 이날까지 돌았던 올레길 중에선 여기가 최고입니다.

 

 

2019/11/16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다섯째날] - 가을 제주 올레길 추천코스 제주도 올레 3-a 지도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올레길 3-a 구간 중에서 소개해드릴만한 여행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일단, 최근에 집착하고 있는 화장실이 깨끗해서 너무 좋았고, 특색있는 공간인 무인카페가 재미나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변 경관이 너무 이쁘더라는... 굳이 올레길 3-a 코스가 아니더라도 한번은 가볼만한 여행지이니, 제주여행 계획하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9/11/14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다섯째날] -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제주도 휴식 여행 여행자들의 쉼터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그리고 그렇게 약 6시간을 투자해서 올레길 3-a 구간을 걸은 뒤, 마지막으로 식사를 한 곳, 춘자멸치국수...  어찌보면, 너무 평범한 메뉴일수도 있지만, 그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일단, 수요미식회에서도 추천한 곳이니, 기본적인 맛은 가진 곳이라 볼 수 있겠네요.

 

 

2019/11/18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다섯째날] - 수요미식회에서 추천한 제주 올레길 맛집 춘자멸치국수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그렇게 보람차게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먹은 것입니다. 어쩐일인지 배가 고프지 않아서 건너뛸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혹 밤 늦게 식욕이 폭발해버리면 감당이 불감당이여서 편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 건데요, 제가 먹은게 작은 컵의 컵누들이구요, 와이프가 먹은게 큰 컵의 부대찌개라면입니다. 집으로 오면서 고기가 땡기느니, 쉬는날 이것저것 먹자느니 옆에서 말이 많더니만, 결국 부대찌개라면을... 함께 차려진 총각김치와 양파는 집에서 가져온 것... 양파값이 워낙에 저렴에서 많이 사두었는데, 이렇게 제주도 한달살기를 오는 바람에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턴 이 양파도 열심히 그냥 생으로 먹으려고 하네요. 양파가 기름기 제거에 좋다고 하니, 제 다이어트에 효과가 크리라 욕심도 가져봅니다. 그런데, 이날 기름기라고는 먹은게 전혀 없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혹, 너무 많이 먹어서 위장에 탈이 나진 않을까, 걱정도... 뭐 그래도 살만 빠진다면, 그 정도 부작용이야...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일단, 못생긴 발 오픈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 먼저 드리며, 오늘 숙소로 와서 알게 된 한가지 사실...

양쪽발 두번째 발가락에 물집이 잡혔습니다. 군대 행군하던 날 이후로 처음인데, 25년만에 여기 제주도에서 한달살기하며 특별한 경험 한가지 더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그래서, 내일부터는 이렇게 발가락 양말을 신고 거기에 등산양말을 신은 후, 제주도 올레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아내용인데(이런거 정말 잘 챙깁니다. 그래서 제가 매일 '당신은 무조건 100수 하지싶다' 라고 축복의 말을 건냅니다.), 이렇게 저도 사용하게 되네요.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이날 쓴 경비 정리...

 

버스비 2300원...(언제나 그렇듯 2인...)

두모악 갤러리 입장료 9000원...(2인...)

두모악 무인카페 4000원...

춘자멸치국수 9000원...

 

이날은 24300원밖에 쓰질 않았네요. 입장료도 있고, 카페에서 차도 한잔 마셨는데... 매일 매일 이렇게만 쓰면 좋으련만... 어제까지 총 지출금액인 918100원에 오늘 지출금을 더하면, 942400원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만 3일동안 큰걸 보지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조만간 뭔가 큰일이 벌어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굉장히 고무적인데, 아마도 큰일이 벌어지면 최소한 1키로그램 이상은 순식간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저의 과한 욕심일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아래는 제주도 한달살기 4일째 후기이니,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9/11/12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넷째날] - 제주 한달살기 비용 넷째날 후기 기름값도 무시못할듯

 

 

그러면 재미난 제주도 한달살이 되시구요, 좋은 추억도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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