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린 사슴전망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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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제주여행 한달살기 다섯째날

거린 사슴전망대 가는 길

거린 사슴전망대 가는 길

제주 한달살기 다섯째날, 오늘은 한라산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한달살기라는 한정된 시간속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아 오늘 하루에 한라산 둘레길 두코스를 한꺼번에 돌아보기로 했는데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 두번째 코스의 끝에 차를 주차해두고, 첫번째 코스의 시작점까지 버스를 타고 간 후, 다시 걸어서 두번째 코스의 끝까지 걷기로 결정... 그래서 도착하게 된 곳이 그 한라산 둘레길 두번째 코스 끝에 있는 거린 사슴전망대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한라산 둘레길을 걸으려고 방문한 곳이지만, 서귀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좋은 곳인지라,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들 찾는 여행지여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거린사슴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중문에서 차로 10여분 거리... 한라산 방향으로 열심히 오르다보면, 작은 전망대 하나가 나옵니다.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거린 사슴전망대 윗쪽에, 말씀드린 한라산 둘레길 두번째 코스인 '돌오름길' 의 마지막 지점(반대로 시작점으로 봐도 되겠습니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곳에 차를 주차한 후,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한라산 둘레길 첫번째 코스인 '천아숲길' 시작점으로 버스를 타고 출발했구요. 거린 사슴전망대와는 상관없는 설명일수도 있으나, 한라산 둘레길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일수도 있어서 언급해봅니다.

 

이곳은 외진 작은 전망대였습니다만, 특이하게도 작은 매점이 하나 자리하고 있더군요. 관광객들 입장에선 아주 유용해보이는 공간... 컵라면 등 다양한 간식류를 취급하고 있는 곳이여서, 전망대를 방문하는 분이든 한라산 둘레길을 걸을 분이든 유용한 장소입니다.

 

거린 사슴전망대...

 

전망대답게 아주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귀포 시내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요, 대신 크게 자란 나무들이 살짝살짝 경치 감상에 방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망대를 한 1미터만 올려도 훨씬 더 멋진 장소가 되지 않겠나 싶은...

 

이곳 전망대에서 보이는 서귀포쪽 명소들입니다.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가장 확실하게 보이더라는...

 

송악산과 가파도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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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편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필요한 분은...

 

그렇게 잠시 거린 사슴전망대를 둘러보고, 버스정류장에서 240번 버스를 타고 한라산 둘레길 첫번째 코스인 '천아숲길' 시작점으로 출발했습니다.

 

 

거린 사슴전망대...

 

말씀드린대로 저희는 한라산 둘레길 때문에 방문한 곳이지만, 드라이브 삼아서 가보기 좋을만한 장소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한라산 등산코스인 영실과 어리목도 지나니 어찌보면 한데 묶어서 돌아보기도 좋다는게 또 다른 장점이구요. 한라산 혹은 한라산 둘레길을 오르실 분이라면 필수로 지나야 할 장소이니, 제주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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