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21코스 마지막 올레길 하도 종달 구간

제주도 올레길 21코스 지도 하도 종달구간

 

 

 

제주도 한달살기 29일째날 걸었던 올레길입니다. 제주도 올레길 21코스... 하도에서 종달리까지의 총 11.3킬로미터의 구간으로, 제주도 올레길의 마지막코스입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마지막 하루전날, 이렇게 올레길 마지막 코스로 한달살기를 마무리하네요.

 

 

 

올레길 21코스의 시작점이자, 20코스의 종착점인 해녀박물관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올레길 투어라고 와이프께서 거만한 포즈 한번 잡아주십니다.

 

 

매번 그냥 사진만 찍었는데, 올레길 투어객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사항입니다. 특히, 혼자 올레길 도시는 분들... 참고로 여자분이시라면, 개인적으로는 말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꼭 걷고싶다면, 두분 이상씩 다니시길... 험한길에서 다칠수도 있고, 뱀한테 물릴수도 있으니... 우리의 예상을 넘어서는 다양한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녀박물관 정면을 지나며, 제주도 올레길 21코스 시작...

 

 

 

연대동산이라는 작은 동산을 뒤쪽으로 넘어갑니다.

 

 

 

 

바다가 보이는 동산을 넘어서 축구장 하나를 지납니다.

 

 

 

 

 

그러면 운치있는 돌담길로 구획이 된 밭길을 지나는데요, 그 길이가 제법 되네요.

 

 

 

 

 

 

이름모를 마을을 지나면, 3킬로미터 표지판이...

 

 

 

 

다시 들판을 지나는가 싶다가, 바닷가로... 여기서부터는 바다를 보면서 걷습니다.

 

 

 

 

저희를 보면서 옥상위에 큰 개가 짖습니다. 심심한 모양이네요. 배가 고픈가 싶기도 하고...

 

 

 

걷기 좋은 해안도로...

 

 

 

 

5킬로미터 표지판이 보입니다.

 

 

 

거기에서 보이는 토끼섬... 천연기념물인 문주란이 자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보고 싶은데, 누구나 함부러 갈 수 있는 섬은 아니겠죠...?

 

 

 

 

 

계속 해안도로를 걷습니다.

 

 

 

하도해수욕장도 지나고...

 

 

 

다리를 하나 건너는데, 그 중간에서 만나는 7킬로미터 표지판...

 

 

 

그렇게 다리를 끝까지 건넌 다음에 또 만나는 7킬로미터 표지판... 올레길을 걷다보면 이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니 표지판은 그냥 참고정도만 하시길...

 

 

 

계속 걷다보면 지미봉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미봉이라는 오름을 오르기 시작...

 

 

 

 

 

정상에서 주변을 돌아봅니다. 위쪽 설명판의 설명처럼 360도 모두 전망이 나는 아주 훌륭한 경치의 오름입니다.

 

 

 

아래의 사진이 우리들이 걸어왔던 구간...

 

 

 

아래가 멀리 보이는 우도...

 

 

 

아래가 성산일출봉... 이날 미세먼지가 심해서 그다지 화창한 풍경은 아닙니다.

 

 

 

그렇게 멋진 경치 구경하다, 땀좀 식히고 지미봉을 내려옵니다.

 

 

 

 

중간쯔음에서 만나는 9킬로미터 표지판...

 

 

 

지미봉을 내려와서 좁은 들길을 지나면, 민가가 보이는 포장된 도로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원래는 왼쪽으로 가야하나, 저희는 식사하기위해 잠시 오른쪽으로 빠졌습니다. 바로 오른쪽 옆에 있는 식당으로...

 

 

 

냉모밀과 돈까스가 별미인 곳...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은...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리뷰를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2020/05/08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아홉째날] - ▶제주 올레길 21코스에서 만나는 제주도 돈가스 맛집 플로우플라워

 

 

 

 

식사를 마친 후, 다시 원래 올레길 21코스를 이어나갑니다.

 

 

 

재미있는게 보여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아주 오래된 트랙터인 모양인데, 이 상표를 달고서도 아직까지 사용중이라니, 놀랍네요. 주인께서 관리를 아주 잘 한듯... 그나저나 금성에선(현재의 엘지) 트랙터도 만들었던 모양입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데로 걷다보면, 바다가 나오고...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면, 조금 뜬금없다 싶은 위치에 오늘의 종착점 표식을 만나게 됩니다. 해녀박물관에서 출발해서 식사시간까지 포함해, 총 3시간이 걸리는 구간이였습니다.

 

 

사진 몇장 찍고, 저희는 바로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를 세워둔 해녀박물관으로 갈려고... 참고로 버스는 201번 버스이구요, 약 10분만에 해녀박물관에 도착...

 

 

 

제주도 올레길 21코스...

 

다른 것 보다는 마지막 올레길이라는 것에서 큰 감흥이 있는 구간입니다. 짧은데다 지미봉의 경치는 환상적이기에, 이래저래 만족스러운 코스...

 

 

 

 

참고로 아래는 제주도 올레길 전구간을 정리한 지도이니, 올레길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9/08/22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준비] - ▶제주 올레길 코스 지도 제주도 올레길 코스 추천

 

 

 

 

그러면 재미난 제주여행되시구요, 알찬 제주도 한달살기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