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쉬운 등산코스 성판악코스 6시간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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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제주여행 한달살기 열여덟째날

한라산 백록담 쉬운 등산코스 성판악코스 6시간 주파

한라산 백록담 쉬운 등산코스 성판악코스

 

오늘은 성판악으로 한라산을 올랐습니다. 성판악코스는 한라산 정상에 있는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유이한 두개의 등산코스 중 하나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한라산의 등산로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6시간이 조금 안되는 5시간 40분 정도에 왕복을 했는데요, 등산경험이 많고 걸음이 빠른 분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걸음이 느리거나 등산 경험이 없는 분은 8시간 9시간이 걸릴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그렇게 걸리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어쨌거나, 한라산 백록담을 볼 수 있는 등산코스는 이곳 성판악을 포함해서 두개밖에 없으니, 백록담이 목적이신 분은 제가 다녀온 후기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중간에 있는 사라오름까지의 구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성판악 구간은 백록담이 가장 큰 목적이긴 하지만, 중간에 사라오름이라는 놓쳐서는 안될만한 볼거리도 있으니 이곳도 꼭 거르지마시길...

 

2020/09/14 - [제주도 오름 한라산 여행 한달살기/제주 여행 열여덟째날] - 사라오름 가는길 소요시간

 

사라오름을 지나자마자, 해발 1300미터...

 

사라오름부터는 길이 조금씩 험해집니다. 사라오름까지 빠른 속도로 걸을 수 있었다면, 사라오름부터는 속도가 줄어드는 구간...

 

해발 1400미터...

 

등산로 곳곳이 돌로 된 구간이 많아서 발의 피로도가 높습니다. 그게 이곳 성판악 코스의 유일한 단점...

 

그러다보면 나오는 진달래밭 대피소... 하절기 기준으로 여기까지 오후 1시까지는 도착을 해야만, 백록담이 있는 한라산 정상쪽으로 등산이 가능합니다. 시간을 넘어서서 이곳에 오면, 그대로 빽... 그러니, 가급적이면 일찍 출발을 하셔야만 합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 있는 또하나의 출구를 다시 들어섭니다. 오후 1시 이후에 이곳에 오면 여기서 길을 돌려야만 하는 위치...

 

해발 1500미터...

 

데크로 된 구간과 돌로 된 구간이 수시로 바뀝니다.

 

해발 1600미터... 덕유산 정도 높이를 올라왔네요.

 

완전히 태양에 오픈된 구간이여서, 여름에는 상당히 힘들수도 있겠습니다.

 

그저 묵묵히 열심히...

 

그러다보면 한라산 정상부근의 등산로도 보이고, 거기를 열심히 오르는 등산객들도 보입니다.

 

열심히 걷다보면, 이내 거기까지...

 

6년전 오를적엔 조금 험했던 구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꽤나 정비가 된 모습입니다.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발 1900미터... 거의 지리산 천왕봉 높이쯤 되겠네요.

 

그렇게 한라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오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람들이 많다는...

 

기념사진 한장 찍어주구요...

 

백록담도 잠시 내려다봅니다. 물이 거의 말라가는 상태...

 

백록담 주변도 카메라에 담아보고...

 

계속해서 올라오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집니다.

 

정상석 사진도 카메라에 담아보고...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방향이 관음사쪽입니다. 관음사코스는 이곳 성판악코스와 더불어 한라산 백록담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두개의 등산코스 중 하나... 몇일후에는 관음사코스로 한라산을 오를 예정이니, 관음사코스는 그때 따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이내 하산을 시작합니다.

 

내려오면서 사진에 담은 사라오름... 멀리서 보이는 풍경도 가까운데서 본 모습만큼이나 신비롭습니다.

 

그렇게 하산... 성판악코스는 등산코스보다 하산구간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중간에 만난 모노레일... 일하는 분들만 탈 수 있는 것...

 

그렇게 총 5시간 40분 정도가 걸려서 성판악 구간으로 한라산을 왕복했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저희부부는 약 5시간 40분 정도가 걸렸지만, 등산에 경험이 없고 걸음이 느린 분들은 8시간 9시간은 걸린다고 보셔야만 합니다. 더군다나, 진달래밭대피소에 하절기기준으로 오후 1시까지는 도착을 해야만 하니 아침 일찍 출발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특히나, 더운 여름철에 더더욱 일찍 출발하는게 좋은데요, 시간 계획 잘 세우셔서 보다 덜 힘들고 기분 좋은 한라산 등산이 되셨으면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백록담을 볼 수 있는 또다른 등산로인 관음사코스는 몇일뒤에 오르고 다시 요약해드리도록 할테니 참고하시구요. 그러면, 안전하고 재미난 한라산 등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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