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많고 맛있는 탕수육 포장 맛집 제주 유명반점

제주 탕수육 포장 맛집 유명반점

 

한라산 등산도 끝내고 또 맛있고 배부르게 식사도 했습니다만, 워낙에 칼로리 소비가 심해서인지 먹을게 마구마구 땡겼습니다. 그래서 검색해서 찾아가게 된 곳이 이곳 유명반점... 제주 한달살기 숙소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을 골라서 탕수육 맛집으로 검색한 곳... 탕수육 소짜를 포장했는데 일단 양이 아주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비주얼은 꽤나 구식(?) 스타일의 탕수육입니다만, 맛도 상당히 좋아서 추천해볼까 합니다. 옛날 탕수육 좋아하신다면, 이곳 어떨까 싶네요.

 

 

 

 

제주 유명반점에 도착했습니다. 제주 중문쪽에서 서귀포시내쪽으로 가는 큰 길가...

 

가게 외부에서도 느껴지듯이 내부 또한 동네반점스럽습니다. 그 동네에 사는 분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자 두분이서 고량주 한잔하고 있는 중...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메뉴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정말 동네반점... 다만, 요샌 이런 스타일의 동네반점도 찾기 쉽진 않다는 것... 참고로 저희는 전화로 미리 탕수육 소짜로 포장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15000원... 적당한 수준...

 

그렇게 포장해온 탕수육을 숙소에서 풀러봅니다.

 

비주얼 역시나 동네반점 스타일의 탕수육... 다만, 15000원의 가격대비해서 양은 많은 편입니다.

 

탕수육은 요즘 유행하는 꿔바로우 스타일이 아닌 옛날 중국집 탕수육 비주얼... 거기다가 색감 또한 거무죽죽한것이 그다지 식욕을 돋구는 비주얼은 아니네요.

 

그런데 한입 베어물어보면, 꽉 차있습니다. 고기가... 탕수육 튀김옷도 적당한 것이 상당히 고소하니 맛납니다. 급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지만, 상당히 만족스런 맛의 중국집...

 

소스안에 든 속재료... 나름 신경을 썼습니다. 단맛이 강한 스타일로, 이 역시나 옛날 중국집 탕수육 소스맛입니다.

 

탕수육은 부먹이 진리...

 

푹 담구어 두었다가 튀김옷이 살짝 불쯤에 먹으면, 그 맛이...

많이 기대를 하지 않은 곳이여서 그런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곳입니다.

 

2020/08/20 - [제주도 오름 한라산 여행 한달살기/제주 여행 열셋째날] - 착한가격업소 서귀포 동네 중국집 맛집 영춘반점

 

저희처럼 중문쪽에서 한달살기를 하고 계시던가 중문쪽에 여행을 하고 있는 분 중에서 탕수육이 먹고 싶은 분 이곳 추천해봅니다. 저번 서귀포쪽에서 맛있게 먹은 영춘반점의 탕수육과는 많이 다른 스타일이여서 본인의 취향과 스타일을 감안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큰 실망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제주여행길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