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요약 십삼일째와 제주 올레 10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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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제주여행 한달살기 열셋째날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요약 십삼일째와 제주 올레 10코스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일과 요약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오늘은 이번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십삼일째의 경비와 하루 일과를 요약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제주 올레길 10코스를 걸었는데요, 바로 전날 걸었던 가파도보다도 더욱 아름다운 구간이였습니다. 가파도를 걷고 나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가파도코스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이제부터는 올레길 10코스를 추천할까 합니다. 어쨌거나, 아름다운 풍광을 너무 많이 봐서 좋았고, 원래 계획했던대로 한달살기 동안 올레길 전 코스를 완주할 확율이 더욱 많아지고 있어서 더 좋습니다. 물론, 겸사겸사 다이어트 계획도 순조롭고...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몸무게를 재었더니, 어제보다 100그램 밖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86.5키로그램... 사실, 가파도 코스가 짧아서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 생각은 했었지만, 아쉬운 건 사실... 아무리 그래도 하루에 한끼밖에 먹질 않았고, 거기다가 밥 한숱가락까지 와이프에게 양보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 싶습니다. 살빼기가 진짜 어렵다... 아니면, 불가능하다... 어쨌거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계속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말씀드린대로 올레길 10코스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일단, 보이는 바다마다 장난이 아닌 경치들... 특히나 송악산 구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주의 특색을 보여주면서도 아름다운 구간인데요, 제주 가면 송악산 둘레길은 꼭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020/01/19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열셋째날] - ▶제주여행 추천코스 너무나 아름다운 제주도 올레길 10코스 구간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그렇게 올레길 10코스를 완주하고 먹은 음식입니다.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가 된 보말칼국수집으로, 언제라도 한번은 가볼만한 제주의 맛집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1/15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열셋째날] - ▶제주 보말칼국수 맛집 제주도 올레길 10코스에서 만나는 옥돔식당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위의 후기에는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만, 칼국수 먹기전에 막걸리 한잔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서 눈이 마주친 막걸리병에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일단, 제주 생막걸리는 맛나구요, 특색이 없다는 것이 특색인 막걸리로, 모범생같은 느낌의 막걸리입니다.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막걸리 정확히 두잔씩 아내와 나누어 마신 후, 칼국수를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재었을때 100그램밖에 안빠졌다는 사실과 방금 전 막걸리의 유혹에까지 빠졌다는 것에 반성하는 의미에서, 거의 반 정도의 칼국수를 아내에게 덜어 주었습니다. 아래는 그 증거사진... 와이프는 이래도 되나? 하면서 국물까지 싹 비우더군요. 막걸리 두잔에 기분도 업 되어서, 상당히 행복해보이는 식사... 와이프가 행복하니, 그걸로 저도 만족스런 식사... 참고로, 콩나물과 양파가 담긴 접시는 제가 한그릇씩 비웠습니다. 칼국수 대신해서... 그건 살 안찌겠죠...?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에 있는 5일장 구경을 했습니다. 마지막에 붕어빵 세마리 샀는데, 전 딱 한입만 먹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다이어트하기 어려울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잠시 드는 순간...

 

 

2020/01/17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열셋째날] - ▶제주 투어 볼거리 제주도 5일장 서귀포 대정시장 장날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더군다나, 시장안 족발집에서 뭔지 모를 고기도 두팩 샀습니다. 이건 내일 저녁에 먹어야지 하면서... 모레를 하루 쉬는 날로 결정했는데, 일종의 직장인들로 치면 내일이 토요일이겠습니다. 그러니까, 내일은 불토라는 의미... 이성과 감성, 냉정함과 식욕이 순간순간 교차하는데, 어쨌건 일단 내일은 먹고봐야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그렇게 이것저것 지른 후, 숙소로 돌아와서 반성하는 의미로다 아래 헬스실에서 1시간 정도 런닝머신이랑 놀았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그렇게 노니 약간은 마음의 위안이 되더라는... 물론, 몸은 더 피곤하게 느껴지지만... 이렇게까지 하는데, 내일 고기 먹어도 되겠죠...

 

그렇게 방으로 올라와서, 간단한 저녁식사 했습니다. 계란 4알... 참고로 노른자는 아내가 먹고, 전 흰자만 먹었습니다. 단백질은 살이 안찐다고 하니...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경비

 

이렇게 제주도 한달살기 십삼일째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쓴 경비는...

 

버스비 2300원...

옥돔식당   21000원...

시장(고기, 붕어빵)  12000원 해서, 총 35300원... 어제까지 쓴 경비 1179620까지 더하면, 이날까지 총 1214920원을 썼네요. 참고하시길...

 

 

 

 

아래는 어제, 그러니까 제주도 한달살기 12째날의 정리후기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1/13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열둘째날] - ▶제주도 한달살이 비용 십이일째 정리

 

 

그러면 재미난 제주여행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제주도 여행 한달살기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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