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한달 살아보기 스물여섯째날 비용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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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제주여행 한달살기 스물여섯째날

제주도에서 한달 살아보기 스물여섯째날 비용 및 후기

제주도에서 한달 살아보기 비용 후기

 

제주도에서 한달살아보기 비용

 

 

오늘로서 제주도에서 한달살아보기 스물여섯째날입니다. 오늘은 올레길을 돌지 않고 하루 쉬는 날로, 내일부터 3구간만 더(올레길 19코스, 20코스, 21코스) 돌면, 원래 계획했던 제주도에서 한달살면서 올레길을 완주하게 됩니다. 한가지 더 목표였던 다이어트도 목표 수치에 벌써 달성한 터여서, 이래저래 만족스런 제주 한달살기... 그렇게 제주에서의 26일째날을 정리해봅니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재어 본 몸무게... 83.7킬로그램... 어제보다 300그램밖에 찌지 않았네요. 예상으론 최소 500그램 이상은 늘어난 몸무게일 것이라고 보았지만, 생각보단 많이 늘지 않았습니다. 이젠, 먹은만큼 살로 가는 상황은 아닌듯... 우리들이 주변에서 보면 많이 먹음에도 살이 별로 찌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비슷하게 가는게 아닐까 하는 바램 비슷한 상황... 어쨌거나, 몸에 지방보다 근육이 많아지면, 살은 덜 찌는 모양입니다.

 

제주도에서 한달살아보기 비용

 

 

그렇게 일어나서, 숙소 아래에 있는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2시간 탔습니다. 달렸다가 걸었다가 빨리 걸었다가... 그렇게 두시간 후 올라와서 재어본 몸무게... 정말 오랜만에, 아마 거의 15년 이상만에 81킬로대를 저울로 보네요. 물론, 내일 아침이면 빠졌던 수분이 보충되면서 오늘 아침과 비슷한 수치가 되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는 결과물이 지금까지 제주 한달살기 하면서 7킬로그램 감량의 효과로 나타난듯 싶습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꾸준히 하면 결과는 따라온다는 불멸의 진리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과정... 한달살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도, 지금과 비슷한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도,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경험 중 하나...

 

제주도에서 한달살아보기 비용

 

그 다음에 밥먹으러 간 곳... 순대국밥집...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라 하는 음식이지만, 이번 제주여행길엔 한번도 먹지 못했네요. 여행길 초반에 유명한 순대집 한군데를 갔었는데, 문이 닫혀있었던 기억도 나고... 사진엔 없습니다만, 사실 그곳을 오늘도 갔습니다. 하지만, 재료가 모두 소진되었다는 짜증나는(?) 소리만 듣고 왔구요. 그곳과는 이번 여행길엔 인연은 없는 듯 싶은데, 어쨌거나 차선책으로 선택한 집으로, 굉장히 특별한 맛의 순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순대국밥 좋아하신다면, 서귀포쪽 오실때 여기 꼭 가보시길... 특이합니다.

 

 

2020/04/18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여섯째날] - 제주도 순대 맛집 서귀포 옛날순대 순대국밥 찹쌀순대

 

 

 

 

그 다음 소화도 시킬겸 구경도 할겸 찾아간 곳... 천지연폭포... 아주 예전 천지연폭포 아래에 사는 무태장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이 장소를 특별하게 느끼게 만드네요. 지금도 무태장어가 사는지도 궁금하고... 어쨌거나, 서귀포쪽의 유명여행지이니, 기회가 되면 한번 돌아보시길...

 

 

2020/04/20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여섯째날] - 서귀포 관광지 추천 제주 천지연폭포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서 먹은 것입니다. 어제 올레길 18코스를 돌면서 어느 마을 아저씨께 받았던 귤 두개와 저번에 동문시장에서 구입한 오메기떡 남은 것... 그리고 집에서 가지고 온 마지막 사과 한알까지... 이렇게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 하나하나씩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젠 이렇게 먹어도 많이 살이 찌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그러네요. 내일도 분명히 오늘 먹었던 양에 비해선 살은 찌진 않을듯... 이제, 감 잡았으니...

 

제주도에서 한달살아보기 비용

 

제주도에서 한달살아보기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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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다섯째날] - 제주도 올레길 18코스 제주원도심 조천 올레 후기

 

 

2020/04/04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넷째날] - 수요미식회 제주도 맛집 오메기떡집 동문시장 진아떡집

 

 

그렇게 이날 하루,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한달살아보기 26일째날의 경비입니다.

 

옛날순대   22000원

천지연폭포  4000원

주유비   58000원   그렇게 도합 84000원이구요, 어제까지 쓴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한달살아보기 25일째 날까지의 전체합을 더하면 1737790원입니다. 오늘 쓴 주유비로 인해 제주에서 한달살기 200만원 안쪽으로 쓰기는 물건너간 것 같습니다. 어쨌건, 참고하시길...

 

 

 

아래는 제주도에서 한달살기 25일째날의 정리 후기로,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4/16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스물다섯째날] - 제주에서 한달살이 경비 정리 25일째날

 

 

그러면 재미난 제주여행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제주도에서 한달살기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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