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여행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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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여행 첫째날

서산 여행 첫 날

 

충남 서산 쪽으로 일주일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일주일간 서산 스탬프 투어를 모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봤는데요, 오늘이 그 첫째 날입니다. 이 날은 총 열 곳의 스탬프 투어 여행지를 돌아봤는데, 그 과정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서산 쪽으로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특히나 서산 스탬프 투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첫째 날부터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는 시점까지 꾸준히 소개해 드릴 터이니,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여미갤러리

서산 스탬프 투어 첫 번째 목적지인 여미갤러리에 도착했습니다. 서산 ic를 빠져나오니 금방입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인증구역이라는 표시와 여행자 라운지 표식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절반정도는 카페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절반은 갤러리로 된 구조입니다. 오른쪽 카페...

왼쪽, 갤러리... 아기자기한 이쁜 도자기 종류의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여미 갤러리에서 첫 번째 스탬프 획득...

2. 달빛 미술관

두 번째 목적지인 달빛 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여미갤러리와 아주 가깝습니다. 차로 1분...

갤러리 앞마당이 참 인상적이고 이쁘네요. 하지만, 제가 갔을 적엔 문이 닫혀있어서 내부를 살펴볼 수는 없었습니다. 아마, 운영하는 분이 잠깐 외출을 했거나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것 같은데요, 사진 속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볼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와보기로 하고...

어쨌건, 그렇게 서산 스탬프 투어 두 번째 스탬프까지 획득을 했습니다.

3. 유기방 가옥

서산 스탬프 투어 세 번째 여행지 유기방 가옥에 도착했습니다. 출입구가 이쁜 곳입니다.

여기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기준 4000원... 원래 8000원으로 알고 갔었는데, 8000원은 수선화 축제와 같은 특별한 행사 시 받는 금액인 모양입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쪽으로 들어섭니다. 이곳 유기방 가옥은 위에 언급했던 수선화 축제와 같은 볼거리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 한 가지로 충청남도 기념물인 비자나무가 있습니다. 출입구를 들어서서 오른쪽...

조금만 올라가면, 사진의 커다란 비자나무가 보입니다. 

비자나무 그리고 비자림은 예전 제주여행길에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설명판의 설명처럼 중부지방 북쪽으로는 보기 힘든 나무라고 하네요. 300여 년 전에 제주도에서 가지고 와서 심었다고 하는데, 그런 특별한 이력이 충청남도 기념물이라는 타이틀까지도 얻게 한 것 같습니다.

비자나무 구경을 끝마치고 메인(?)인 유기방 가옥 구경을 나섭니다.

이 집에서 살았던 분들의 사진과 그분들의 이력으로 보입니다. 여러 세대동안 살았고, 더불어 나라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하신 것 같네요.

나오는 길에 넓은 마당에 있는 그네도 잠시 타보고...

그렇게 서산 스탬프 투어 세 번째 스탬프까지 획득했습니다.

4. 여미도예

4번째 스탬프 투어 여행지인 여미도예에 도착했습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린 달빛미술관과 유기방가옥과 가깝습니다.

달빛미술관 작업실이라는 표시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달빛미술관과도 관계가 있는 시설인 모양입니다.

안쪽으로 공방 같은 것이 보였는데, 여미 생활문화센터라는 문구가 있네요. 문화센터의 기능을 하는 도예 공방인 모양입니다.

어쨌건, 그렇게 네 번째 스탬프까지도 획득...

5. 부춘산 전망대

여기는 차를 세워두고, 제법 가파른 계단을 꽤나 올라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전망대 꼭대기까지 계단을 올라야 하구요.

그렇게 계단을 오르면, 속이 뻥하고 뚫기는 멋진 경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풍경보다도 훨씬 더 멋진 경치를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스탬프...

6. 서산향교

여섯 번째 여행지 서산향교에 도착했습니다.

향교 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커다란 은행나무 한 그루가 반겨줍니다. 설명판의 설명으로는 대략 400년 이상의 수령으로 추측이 되는데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 시기에 방문한다면 더욱 멋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 문을 하나 더 넘어가면, 비슷한 은행나무 두어 그루가 더 있습니다. 진짜 가을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여섯 번째 스탬프 획득...

7. 서산 동문동 성당

다음은 우리나라 등록문화재인 서산 동문동 성당...

입구 오른쪽에 새로 지어진 건물이 있지만, 오래된 진짜(?) 성당 건물은 그 위쪽으로 보입니다.

1937년에 지어진 건축물...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321호...

조심스레 성당 안쪽 사진도 한 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신도분들을 위해 문을 잠그지는 않는 듯...

일곱 번째 스탬프...

8. 서산 동부시장

서산에서 가장 크다는 동부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들어갔던 출입구 쪽으로 활어와 수산물들이 많았는데, 가격도 착해 보였습니다. 가능하다면, 여행을 끝마치기 전에 다시 방문해서 횟거리 맛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참고로 사진엔 없습니다만, 이곳 서산 동부시장의 명물이라는 호떡 맛도 봤습니다. 명물답게 맛나더라는... 구운 호떡... 추천해 봅니다.

여덟 번째 스탬프 획득...

9. 서산 중앙호수 공원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중앙호수공원이라는 곳입니다. 주변으로 큰 아파트나 유흥가가 밀집한 번화한 도심이었는데, 연잎이 크게 자란 멋진 호수가 자리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트릭아트에서 기념사진도 한 장 찍고...

여행길 잠시 산책 삼아 걸어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근처에 사는 분이라면, 소풍삼아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고...

벌써 아홉 번째 스탬프까지 획득했네요.

10. 활성동 벽화마을

다음은 활성동 벽화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걸어봤지만, 그다지 많은 수의 벽화는 보이지가 않네요. 통영이나 기타 다른 도시들처럼 오래된 동네를 벽화를 테마로 해서 이색적으로 꾸미려는 시도로 보이는데...

어쨌건, 그렇게 열 번째 스탬프까지 획득했습니다.

먼 길을 차로 달려온 날이어서 하루에 열개의 스탬프를 찍을지는 몰랐습니다. 근처에 몰려있는 스탬프 투어 여행지들로만 타깃으로 잡아서 효율적인 하루였다고 봅니다. 잠시 스치듯 지나간 볼거리가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하루 알차고 즐거운 서산여행이었다고 봅니다. 내일도 알찬 여행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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