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관광지 추천 서산여행 두 번째 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서산 여행 두 번째 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제 소개해드렸던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서산 스탬프 투어 위주로 다녀봤는데요, 역시나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어제 설명드렸듯이 첫날은 총 열 곳의 서산 스탬프 투어 여행지에서 인증하였고, 오늘은 총 아홉 곳의 여행지에서 인증을 했습니다. 그 과정 중에 15개의 인증지를 인증하면 신청할 수 있는 선물까지도 신청해봤는데, 선물이 어떤 식으로 올지 그것도 기대가 됩니다. 그렇게 알차게 보낸 서산 여행 두 번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서산 부장리고분군
첫 번째 목적지인 부장리 고분군에 도착했습니다. 뒤쪽으로 작은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커다란 무덤들의 공동묘지(?)로, 느낌이 색다릅니다. 멀리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의 무덤까지 총 260 여기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백제시대의 무덤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하네요.
무덤 사이를 잠시 걸어봤습니다. 여행길에 이런 종류의 고분군은 많이 봐왔고 또 걸어봤기에, 가벼운 산책길 정도의 느낌입니다. 처음 경험해 보는 분은 어떻게 느끼실런진 모르겠지만...
각 묘지마다 표식이 있네요.
그렇게 서산 스탬프 투어 열한 번째 스탬프까지 획득했습니다.
2. 정순왕후 생가
두 번째 목적지인 정순왕후 생가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정순왕후는 영조의 두 번째 왕비였다고 하고, 슬하에 자식은 없었다고 합니다.
대문 바로 앞에 있는 느티나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나오면서 여기서 잠시 쉬었는데요, 그늘이 굉장히 시원했습니다. 수령 300년 이상의 고목... 더운 여름날 방문하신 분은, 꼭 잠시 앉아서 쉬어보시길...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긴 정순왕후의 생가이면서도, 이후에 태어난 독립유공자 김용환 님의 본가이기도 합니다.
안쪽은 별다른 볼 것은 없었는데,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특히나, 마당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분재들은 인상적이네요.
그렇게 열두 번째 스탬프까지 획득했습니다.
3. 서산 경주김 씨 고택
정순왕후 생가에서 스탬프를 획득하고 있는데, 연이어서 서산 경주김 씨 고택 스탬프가 화면에 뜹니다. 오기 전에 인근에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렇게 바로 스탬프 인증이 될지는 몰랐습니다. 일단, 열세 번째 스탬프부터 획득했습니다.
서산 경주김 씨 고택은 정말 정순왕후 생가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19세기 중반에 지어진 건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고택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로도 이용이 되는 모양입니다. 다음에 서산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여기서도 꼭 한 번 하룻밤 묵어봐야겠습니다.
그다지 큰 집은 아니었지만 옛날 모습 그대로였고, 구조가 특이했습니다.
설명판에 있는 설명 그대로, 처마를 지붕처럼 따로 뺀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이런 구조의 고택은 여기서 처음 보는 듯...
빗물받이 홈통과 그 아래의 빗물받이용 돌도 눈에 특별하게 들어옵니다.
4. 해미 국제성지
네 번째 목적지인 해미 국제성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1700년대 후반부터 대략 100년간 천주교 박해가 있었던 곳으로, 수많은 교인들이 순교한 성지입니다. 저는 여행지로 생각을 해서 방문을했지만, 교인이라면 일부러라도 와볼 만한 가치가 있는 특별한 장소이겠습니다.
계단을 내려와서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설명판에 있었던 설명의 내용 중 하나인 '여숫골'도 보이네요.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인 공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리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느낌이 좋습니다. 교인이시라면 더욱 그런 감정을 느끼겠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뭔가 와닿는(?) 게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여기서 열네 번째 서산 스탬프 투어 스탬프까지 얻었습니다.
5. 해미읍성
다음은 해미읍성을 방문했습니다. 서산에서 가장 유명하고 또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라고 봐도 무방한 곳입니다.
해미읍성 성문을 들어섰습니다.
성문을 들어서니, 안쪽으로 넓은 공간과 그 공간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날씨 좋은 휴일, 일요일이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인 모양입니다.
걸어서 성 안쪽을 돌아봅니다.
앉아서 쉴만한 그늘 곳곳에 소풍 나온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주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소풍 장소로 딱 적당한 곳입니다.
오랜만에 하늘 위를 날고 있는 연도 봤네요. 어릴 적엔 동네에서 겨울마다 날리던 것인데... 지금은 아파트와 전깃줄 때문에 구경하기도 힘든 것... 연 날리는 분이 제법 있었습니다.
열다섯 번째 스탬프 획득...
열다섯 번째 스탬프를 얻으면 선물 신청도 가능해서 여기서 선물까지 신청했습니다. 언제 올진 모르겠지만, 기다려지네요.
해미읍성은 서산 스탬프 투어 중에서 종이 스탬프 투어 여행지에도 중복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종이 스탬프도 여기서 찍었습니다. 참고로 서선 종이 스탬프 투어는 총 아홉 곳의 서산의 명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6. 천장사와 천장사 아라메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천장사라는 사찰입니다. 차를 주차한 곳에서 돌계단을 제법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작지만 분위기 있는 산속 숨은 사찰이 나옵니다. 워낙 외진 곳이고 저처럼 특별한 목적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방문하기는 어려운 곳이어서 걸음걸이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장소입니다.
이곳 천장사는 '하늘이 감춘 절'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직접 가보시면 그 의미를 아실 겁니다.
여기에서 열여섯 번째 스탬프를 얻었습니다.
곧이어 열일곱 번째 스탬프도 얻었는데요, 천장사(아라메길)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현재 서산 아라메길은 총 6개의 구간이 있다고 하네요. 이 아라메길도 나중에 더 길게 서산을 방문하다면 꼭 모든 코스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7. 해미향교
다음 목적지는 서산 해미향교입니다.
잠시 설명판을 읽어보고 향교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문이 잠겨있네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향교 안쪽을 돌아보긴 어려울 듯싶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길을 돌아섰습니다. 들어오면서 보았던 홍살문과 커다란 느티나무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열여덟 번째 서산 모바일 스탬프...
8. 서산 한우목장
오늘 방문한 마지막 목적지입니다. 서산 한우목장... 목적지로 향하면서 찍은 사진 몇 장입니다. 주변으로 온통 사진처럼 넓은 목장 목초지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그것만으로도 장관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 많습니다.
목장 목초지가 많은 곳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한 번 돌아봤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정자까지 가서 주변 경관을 돌아본다면 더욱 멋있었겠지만, 그럴 순 없었습니다. 아마, 그렇게 돌아볼 수 있는 날도 생기겠죠. 아마도, 가축과 관련된 장소들이어서 일반인들이 함부로 돌아볼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는...
그렇게 이날 획득한 마지막, 열아홉 번째 서산 모바일 스탬프...
이렇게 서산 여행 둘째 날 돌아봤던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내일도 아마 대략 일곱 곳 정도를 돌아볼 계획인데요, 목표한 시간 안에 총 45곳의 서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 여행지와 아홉 곳의 종이 스탬프 투어 여행지 모두를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돌아보는 서산 여행도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드는데, 서산 쪽으로 여행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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