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이 비용 여섯째날 후기 살빼기 쉽지 않네요
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한달살기/제주여행 한달살기 여섯째날

제주 한달살이 비용 여섯째날 후기 살빼기 쉽지 않네요

제주 한달살이 비용 후기

 

제주 한달살이 비용 후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제주 한달살이 여섯째날의 일과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언제나처럼 그날 사용한 비용까지 정리해볼까 하구요. 여섯째날에는 제주도 올레길 4코스를 완주했는데요, 너무 아름다운 구간이여서 좋은 경치 많이 즐겼습니다. 걷기에도 길이 좋아 트레킹에 경험이 별로인 분이라도 충분히 도전할만한 그런 코스였다 생각을 합니다. 올레길 트레킹에 관심있는 분들 참고하시길...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출발하기 전에 한 것... 몸무게 재기... 89.1키로그램...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이럴수 있나 싶은 자괴감도 들고... 어제 올레길 3코스를 돌면서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도록 20키로나 걸었는데, 몸무게가 200그램이 늘었다니... 먹은 것이라곤, 멸치국수 한그릇에, 저녁에 컵누들 하나인데... 지방 제거에 좋다는 양파까지 매운걸 참아가면서 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도 양파냄새가 입안에 그대로 남을 정도인데... 더군다나, 지방종류는 먹지도 않았는데... 총각김치 두조각이 살을 찌게 한건가? 멸치국수 먹으면서 깍뚜기를 너무 많이 먹었나? 별의별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수치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고, 다이어트의 계획을 다시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오후 6시 이후는 금식... 당분간은...

 

제주 한달살이 비용 후기

 

 

2019/11/16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다섯째날] - ▶가을 제주 올레길 추천코스 제주도 올레 3-a 지도

 

 

몸무게 때문에 황당하긴 했지만, 올레길 4코스는 너무 이쁘더라구요. 역시 20키로쯤 되는 구간인데, 걸으면서 좋은 경치 많이 즐겼습니다. 3코스처럼 20키로를 땀을 흘리며 걸었으니,

 

 

 

 

또 200그람쯤 찌겠죠... 제기X...

 

 

2019/11/24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여섯째날] - ▶제주도 여행 추천 올레길 바다만 보면서 걷는 제주 올레 4코스

 

 

 

 

그렇게 올레길 4코스를 완주하고, 4코스 종점 근처에 있는 찍어둔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순대백반이 맛나다는 집... 식성 취향저격의 그런 집... 예전부터, 꼭 한번은 가봐야지 했던 집... 그런데...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순대, 살만 찌겠죠... 맛도 별로거라 확신합니다. 살빼라는 하늘의 계시다 라고 자기최면을 걸고...

 

그렇게 플랜B로 생각해둔 집으로 향했습니다. 살이 덜 찌는 물회집으로...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길을 되돌아 가야한 다는 점... 순대집을 플랜A로 계획한 이유 중 하나가 시간 절약이라는 빅 픽처도 있었는데, 이래저래 많이 꼬였습니다.

 

제주 한달살이 비용 후기

 

 

하지만 가서 먹어보니, 맛이 장난이 아니더라는... 땀을 흘리고 나서 먹은 물회여서 그런진 몰라도, 상당히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 전화위복이랄까... 그런데, 이 맛있는 물회때문에 또 200그램 찌는 것은 아니겠죠... 제 밥의 반공기나 와이프에게 제공하는 선행까지 베풀었는데... 사랑스런 와이프는 제밥 반공기까지 물회에 말아서 깔끔하게 비우는 천진난만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있는 표정과 함께...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서는 꿀잠... 덕분에 전 비몽사몽 운전하여, 웬지 신호위반 카메라에 걸리지 않았나 하는 불안함이... 그냥 앞차 따라서 진행했는데, 빨간불인지 노란불인지 아리삼삼한 순간이 있었다는...

 

 

2019/11/22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여섯째날] - ▶제주 물회 맛집 추천합니다 올레길 4코스 세화2리 해녀의집 식당

 

 

숙소로 돌아와서, 다이어트의 실패과정을 되짚어 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일단 저녁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을 제일 먼저하고...

 

그다음에 생각한 것이... 체계적인 계획과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자... 그래서 간 곳이...

 

 

1시간 30분 동안, 과학기술의 결정판 런닝머신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땀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먹은 것...

 

 

 

시원한 물 한잔... 말씀드린대로 저녁 6시 이후엔 아무것도 먹어선 안되니...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랄까, 뭐 그런 느낌...

 

아래의 사진은 헬스장 가기 전, 그러니까 올레길을 다녀온 직후, 약 1시간 동안 딥슬립에 빠진 제 모습을 와이프가 몰래 사진에 담은 것입니다. 우리들이 가끔 쓰는 표현있죠... '완전 다이됐다' 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차리자마자 찾아간 곳이 헬스장입니다. 제가 그런 사람입니다.

 

 

이렇게 대략적으로 제주 한달살이 여섯째날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침부터 비정상적인, 과학적으로 도저히 설명안되는 현상을 경험한 날이여서 상당히 우울했지만, 다시 전투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이여서 다른쪽으로는 새로운 파이팅도 얻는 날이였습니다. 어쨌건 제주 한달살이가 끝나는 날까지 꼭 저울에서 84라는 숫자는 보겠습니다.

 

아래는 이날 사용한 비용의 정리...

 

버스비 2300원...(2명...)

세화 해녀의집 식사 30000원...(2명...)

 

총 32000원 지불했네요. 어제까지 총 사용한 금액 942400에 오늘 금액을 더하면, 974700원... 이렇게 제주 한달살이 여섯째날을 마감합니다.

 

 

 

참고로 아래는 전날인 제주 한달살이 다섯째날의 후기이니, 자세한 내용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9/11/20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투어 다섯째날] - ▶제주도 한달살기 경비 공개 5일째 날 정리

 

 

그러면 재미난 제주여행되시구요, 좋은 기억 많이 남기는 제주 한달살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