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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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제주여행 한달살기 열여덟째날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제주 올레길 투어를 위해서 추자도를 다녀왔습니다. 추자도 섬 전체를 돌아보는 둘레길이 제주 올레길 18-1코스인데요, 그 올레길을 끝마치고 식사를 한 곳... 잘 몰랐는데 추자도가 굴비정식으로 유명한 섬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먹게 된 굴비정식... 추자도에서는 제법 괜찮다는 식당이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자도 중앙식당입니다. 여객선 터미널 바로 옆... 그래서 식사하기 편합니다. 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웬지 걱정스러운데, 배시간에 맞춰서 식사할수도 있고 해서...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식당 내부는 평범합니다. 동네에 하나씩은 있는 밥집 분위기..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역시, 동네 밥집 분위기... 오만가지(?)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으로, 아마도 그렇기에 저희같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추자도에 사는 분들도 많이들 찾는 식당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한가지 의아스러운 것은 바닷가에 있는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생선회 종류는 취급하지 않는다는 점... 그런 식당은 개인적으로 처음 본 것 같은데요, 어쨌거나 식사에 집중(?)하는 가게인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1인분 11000원짜리 굴비정식 2인분 주문했습니다.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잠시 기다리면 차려지는 한상...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몇가지 반찬과 함께, 굴비 네마리... 대충 찾아봤는데요, 추자도에서 굴비정식 취급하는 식당은 모두 1인분에 굴비 2마리씩 나옵니다.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굉장히 식감좋게 잘 튀겨진 굴비였구요, 간도 적당하니 맛났습니다. 이렇게 젓가락으로 살을 발라내어서 먹어도 좋고, 그냥 한마리씩 손에 들어 뜯어도 좋은데, 어쨌거나 확실한 것은 이 굴비만으로도 밥 한그릇은 뚝딱 비울수 있다는 점...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와이프가 굴비는 이렇게 밥위에 얹여서 먹어야 맛나다 하더군요. 시키는대로...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굴비도 굴비지만, 전 개인적으로 미역국이 맛났습니다. 이번 제주도 한달살기하면서 미역국 상당히 자주 먹었는데, 그 미역국 중에서 이곳 미역국이 제입에 가장 맞았습니다.

 

 

 

한가지 더...

멸치젓갈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양념맛이 굉장히 좋은데, 혹 멸치젓 한번도 안 드셔보신 분 계시다면, 이곳 멸치젓으로 도전해보시길... 멸치젓갈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아실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비워져가는 상차림...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만큼 깔끔하게 한상 비웠습니다. 거의 20킬로미터를 빡세게 돌고 온 후여서, 시장이라는 큰 반찬도 도움이 된 듯... 어쨌거나, 추자도 맛집 중앙식당 굴비정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추자도는 삼치회와 이 굴비정식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삼치회를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런저런 상황상 굴비정식으로 해결했는데요, 나쁘지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식사 한끼하기 좋은 메뉴이니까요. 여행길 참고하시길...

 

 

 

 

아래는 이번 제주 한달살기하면서 먹었던 음식 중 추천할만한 몇가지 입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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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식사되시구요, 제주도와 추자도 여행 재미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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